생명/의료

간암의 바이오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법 제기

발행일 : 2011 / 03 / 09

제2군사대학 면역학연구소 소장 겸 의학면역학 국가중점실험실 주임인 초우쉐타오(曺雪濤) 원사가 리더한 간암의 바이오치료 관련 연구성과가 세계적인 학술지《Cancer Cell》에 등재되었다.

microRNA는 21~23개의 염기로 구성된 단일체인의 소분자 RNA로서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발생 및 진행 메커니즘과 연관되어 있으며, 최근 들어 바이오의학계의 연구초점을 형성하였다. 11차 5개년 계획기간 중대전문프로젝트의 지원하에서 초우쉐타오 원사 연구팀이 칭화(淸華)대학 의학원, 저쟝대학 면역연구소, 상하이둥팡(東方)간담외과병원, 상하이창정(長征)병원, 푸단대학 부속 중산(中山)병원, 광시(廣西)종양병원, 중산대학 생명과학원, 화다(華大)유전자, 국가질병제어센터 등의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microRNA 연구를 추진하였다.

과학자들은 심층적인 서열측정기술을 통해 인간의 정상적인 간장, 바이러스성 간염 간장, 간경화 간장 및 간암 간장 조직의 microRNA 데이터를 수집한 후, 바이오정보기술을 이용해서 간암 간장과 정상적인 간장의 microRNA 차별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정상적인 간장에서 대량 발현되는 microRNA-199가 간암 간장 속에서는 히스톤 메틸화(histone methylation)의 변화로 인해 그 발현수준이 현저하게 저감하였다.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는 microRNA-199의 발현수준이 간암 환자의 생존기간과도 긴밀하게 연관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microRNA-199가 간암 인산화효소(kinase)의 활성을 억제해서 궁극적으로 간암 세포의 생장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이러스 매개체를 이용해서 microRNA-199 유전자 치료를 실시하니 간암을 앓고 있는 실험쥐의 생존기간이 뚜렷하게 연장되었다. 이로부터 과학자들은 microRNA-199가 간암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잠재적 타깃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