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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최초로 973계획 청년과학자 특별테마 설정

발행일 : 2012 / 09 / 24

지원한도액 1억 위안 이상, 100명에 근접한 35세 이하 인재 지원 받아

최근 34세의 저쟝대학 부교수 차이덩(蔡登)은 조만간 가동될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일반 연구프로젝트와는 달리 ‘쇼셜 네트워크 정보전파 분석 및 발굴’이라는 신규 프로젝트는 연구팀이 5명뿐이고, 연령은 전부 35세 이하이며, 경비 지원한도액은 500만 위안이다. 예전에는 차이덩 부교수와 같은 젊은 연구자 연구팀이 국가급 프로젝트를 획득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와 같았다.

이 신규 프로젝트가 바로 2012년 973계획에서 최초로 설정한 ‘청년과학자 특별테마’이다. 특별테마 최대의 혁신은 신청 프로젝트 책임자와 참가자 연령이 모두 35세를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것이다. 이밖에 단일 프로젝트 담당기관은 3개를 넘지 말고, 참가자는 5명을 넘지 말아야 한다.

□ 35세 이하로 정한 이유는?

한 과학자가 연구자의 학술생명을 다음과 같은 연령대로 나누었다. 28세 이전은 학습과정으로서 학습방법을 파악한다. 38세 이전은 왕성하게 혁신창조에 종사한다. 48세 후는 혁신과 기술관리 사업을 하기 적합하다. 35세는 과학자의 혁신력이 가장 강한 연령대로서 연구 일선에서 활약하면서 어느 정도 기반을 갖추고 미래 연구방향을 명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육성을 거쳐 연구혁신의 최고수준에 이를 수 있다.

35세는 박사과정을 마친 후 일정한 기간이 지난 동안이다. 전문프로젝트가 이러한 연령대에 편중하는 것은 인재의 법칙에 적합하다.

973계획은 실시 이후 젊은 인재양성에 주력해왔다. 관련 업계 통계에 의하면, 973계획의 모든 프로젝트 가운데 입안 그 해 45세 미만인 수석과학자가 전체의 3분의 1인 총273명이며, 입안 그 해에 45세 미만인 과제 책임자가 전체의 2분의 1인 총3,072명이다. 그 중 35세 미만이 507명이다.

특히 973계획 실시 10년간 프로젝트 입안 시 연령이 35세 이하인 수석과학자가 13명에 불과하다. 가오샤오산(高小山), 쉬타오(徐涛), 저우치(周琪) 등 우수 청장년 과학자는 973계획의 육성을 통해 과학자질과 혁신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전략적 사고능력과 학술방향 파악능력도 지속적으로 제고되어 각자 학문분야에서 활약하는 장수인재로 성장했다.

기존의 과학기술 관리모델에서 35세 이하의 많은 젊은 연구자는 수석과학자로서 프로젝트 또는 과제를 담당하기 힘들다. 연구자의 성장법칙에서 보면, 973계획을 담당하고 우수한 단체를 이끌려면 상당한 학술수준과 관리경험이 있어야 하고 어느 정도 시간축적도 필요하다. 게다가 자격이 풍부한 전문가와 사업해야 하고 자원조율도 있어야 하는 등의 실제문제에도 부딪친다. ‘청년과학자 특별테마’는 연구팀 전부가 35세 이하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는 청년과학자의 과학창조성 발휘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일부 젊은이들의 권력의지 현상 회피에도 이롭다.

□ 프로젝트 입안 심사방법은?

2012년 973계획은 정보과학, 중대 첨단과학, 나노 연구, 단백질 연구, 줄기세포 연구 등 5개 분야(또는 연구계획)를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

2012년 3월 과기부는 ‘973계획 2013년 프로젝트 신청 지침서’에 ‘청년과학자 특별테마’를 설정하여 과학기술업계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으며, 신청자가 전례 없이 많았다.

특별테마 입안 신청과정은 973계획과 다르지 않다. 마찬가지로 공개, 공평, 공정의 원칙에 따라 프로젝트의 중요성, 첨단성, 혁신성, 단체 기반과 수석과학자 본인의 자질능력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정보분야의 경우, 프로젝트 신청자는 32-34세에 집중되고, 각 프로젝트는 8-12명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 상위 10명이 선정되어 화상답변절차를 밟는다. 화상답변을 거쳐 전문가는 평균 점수를 내고, 결국 4개 프로젝트만이 973계획 청년과학자 특별테마 계획의 지원을 받는다.

□ 선정자는 젊지만 유능한 자

선정된 프로젝트의 공통점은 프로젝트 책임자의 학술연구 실력이 강하고, 프로젝트 연구내용이 간결하며, 단체의 연구기반이 단단한 것이라고 전문가가 인정했다.

심사과정에서 기반이 단단하고 국제학술 상위수준에 놓인 우수한 청년과학자가 두각을 나타냈다. 프로젝트 신청자는 자질이 높고 대부분이 국내외 박사과정을 밟았으며, 이미 수준 높은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기본상 973계획 프로젝트 연구에 참가하고, 국가수요를 파악했으며, 종합자질이 뛰어나고, 행정담당직무가 없다. 이들 젊은 연구자는 표현/발표 능력이 강하고 어느 정도 학술과 연구 및 관리 능력이 뛰어나며, 큰일을 해낼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일부 신청자는 이미 생명의학계에서 신약 연구개발에 성공했으며, 일부는 지질 고대 기후의 발견으로 네이처, 사이언스 등지에 문장을 발표하여 학술계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차이덩(蔡登) 부교수가 바로 하나의 예이다. 창이덩 부교수는 2009년 미국의 UIUC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해 인공지능, 기계학습, 데이터 발굴, 컴퓨터 시각분야에서 논문 70편만을 발표했으나 타인에 의해 4,500회(SCI 수록논문 피인용 횟수는 900회) 인용되었다. 그는 또한 2012년 인공지능 정상회담에서 AAAI 걸출논문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해당 회의 26년 역사에서 최초로 중국 연구기관이 저자기관으로서 받은 영예이다. 그가 연구한 시각 기반의 인터넷 홈페이지 어의 구분 방법과 어의 기반의 검색과 링크 분석방법은 미국 특허를 획득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엔진에 응용되었다.

차이덩 부교수의 연구 과제는 통속적으로 말하면 쇼셜 네트워크에서 정보를 발굴하고, 가상정보를 효과적으로 식별 및 제어하는 방법과 정보 전파방법에 대한 연구이다. 이는 최근 10년간 인터넷 연구의 핫이슈이며, 국가안전과 긴밀히 관련된다. 이 과제는 기초연구이자, 강한 응용전망성도 지니고 있다. 34세인 차이덩 부교수는 창조력이 가장 강하고 한창 실적을 많이 올릴 때에 프로젝트를 획득했다. 그는 향후 5년간 연구팀을 이끌고 세계 일류의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973계획 청년과학자 특별테마는 온라인 초기 평가와 회의 재평가를 거쳐 올해 총19개 프로젝트가 입안 허가를 받았으며, 100명에 가까운 35세 이하의 청년과학자가 지원을 얻었다. 이번 청년과학자 연구과제는 인간 개념 인지의 뇌 네트워크 인프라, 암흑물질 입자 탐지위성 관련 연구, DNA 손상 및 항암 연구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지원을 받은 프로젝트 책임자는 대부분 동부지역에 분포되었으며, 또한 중국 내 유명 대학과 연구소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전문가는 특별테마가 서부지역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여성 책임자의 답변 비율을 증가시키고, 여성 신청자의 연령제한을 38세로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많은 전문가는 ‘청년과학자 특별테마’에 큰 기대를 걸었다. 한 전문가는 앞으로 신청 영역을 넓히고 브랜드를 구축하며, 표준을 엄격히 준수하고 품질을 확보하여 생명력을 유지할 것을 기대했다.

자료: 중국과기망 (2012.9.21)
http://www.stdaily.com/stdaily/content/2012-09/21/content_521255.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