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재료

교룡호 유인잠수선 2013년 6월 10일 출항

발행일 : 2013 / 06 / 03

교룡호 유인잠수선이 2013년 6월 10일 쟝인(江阴)국제부두에서 ‘샹양훙(向阳红) 9호선에 실려 새로운 임무수행에 나선다. 1년 전에 교룡호는 마리아나해구에서 6회의 잠수를 수행했는데, 그 중 3회는 7,000m를 넘어섰으며 최대 잠수 깊이는 7,062m이다.

863계획 첨단제조기술과 해양기술을 지원하는 국가 중대연구임무로서의 교룡호 유인잠수선은 지난 10년간 방안설계, 기본적인 설계, 상세한 설계, 가공건조, 총조립 테스트, 수중시험과 해상시험 연구를 수행했으며, 863계획 전문프로젝트 경비만 3억 5,000만 위안(한화로 약 600억원)이 투입되었다.

특히 중국 내 수백 개 기관의 참여를 통해 중국은 대형 유인잠수선의 설계에서 제조 및 시험에 이르는 기술을 확보하고 모방추적에서 자주통합과 자주혁신으로의 전환을 실현하였다.

중국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유인잠수선을 이용해 지질 샘플, 생물 샘플, 퇴적물 샘플, 물 샘플 그리고 해저 영상자료를 대량 획득했다. 또한 8명의 잠수원과 시험항해자를 포함한 18명이 잠수에 동참했는데, 잠수 깊이는 전부 7,000m 이상이다. 세계 유인잠수 역사에서 이 잠수 깊이에 도달한 11명 가운데 중국인이 8명이다. 올해 교룡호는 14명의 과학자와 엔지니어 외에도 기자 1명이 동참하며 최초로 여성 잠수원이 등장한다.

교룡호 해상시험의 성공으로 중국은 세계 99.8% 이상의 심해에서 과학연구와 자원탐사를 진행할 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올해 기계조작 팔, 초음파 탐지기, 탐조등 등이 개선된 교룡호는 100일간의 해상시험을 지속한다.

2013년 6월 5일 샹양훙9호가 칭다오에서 출발해 6월 10일 쟝인국제부두에 도착하여 교룡호를 싣고 남중국해로 이동하고, 특정 해역에서 포지셔닝 시스템 테스트, 남중국해 생태환경의 기후 연구를 전개한다. 2013년 7월 20일에는 샤먼시로 돌아와 연료를 보충한 후 동북태평양에서 해저 가시영상 절단면 조사와 샘플링에 나선다. 이어 서북태평양 코발트-베어링 크러스트(cobalt-bearing crust) 자원탐사지역에서 해저 측정과 샘플링을 진행하고 2013년 9월 하순에 쟝인국제부도로 귀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