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

글로벌 황막화 위험 평가시스템 구축

발행일 : 2020 / 03 / 16

란저우대학교 시부(西部)생태안전협력혁신센터 황젠핑(黃建平) 연구팀은 5년간 노력 끝에 위성원격데이터 및 지상관측데이터 기반 글로벌 황막화 취약성 지수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였다. 또한 수치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래 황막화 위험의 변화 추세를 예측하였다. 해당 지수는 전세계 범위 내 황막화 취약성 평가에 이용될 수 있어 민감지역 토지복원 및 황막화 예방퇴치 관련 정책 제정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아울러 글로벌 황막화 예방퇴치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였다. 해당 성과는 “Land degradation & development”에 게재되었다.

황막화는 글로벌 생태환경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뿐더러 전세계 경제발전 및 인류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영향을 미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00여개 국가와 지역이 황막화 위험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그 면적은 3,600만 ㎢에 달하며 직접적 위협을 받고 있는 인구는 전세계의 6분의 1을 차지한다. 따라서 황막화 위험 평가를 통해 황막화 재해손실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조치를 취해 그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황막화와 관련된 과정은 상대적으로 복잡하다. 기존에 학계는 황막화 평가와 관련해 대량의 연구를 수행하였는데 초기에는 대부분 지상에서 이루어진 조사를 바탕으로 특정 지역의 황막화 상황을 평가하였다. 지상 조사로 비교적 정확한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지만 연구가능한 공간적 범위가 제한적이고 대규모 황막화 모니터링시 한계에 부딪힌다. 위성원격탐사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황막화 모니터링은 정량화 원격탐사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연구팀은 인간활동강도 지수 및 기후환경 지수를 이용해 글로벌 황막화 위험 평가시스템을 구축함과 아울러 해당 시스템으로 현재 글로벌 황막화 위험의 분포를 평가하였고 또한 미래 다양한 시나리오 하에서 글로벌 황막화 위험 변화의 특성을 예측하였다.

연구팀이 구축한 글로벌 황막화 취약성 지수는 동일 지표시스템에서 그 취약성을 매우 높음, 높음, 중간, 낮음 등 4개 등급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재 황막화 위험이 중간, 높음, 매우 높은 지역은 각각 지구면적의 13%, 7%, 9%를 차지한다. 향후 높은 배출 상황에서 기후변화 및 인간활동의 영향으로 21세기 말에 이르러 중간 및 그 이상 등급의 황막화 위험 지역 면적이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23% 증가할 전망이며 주로 중국의 북부지역,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인도가 될 것으로 연구팀은 예측하였다.

대부분 지역의 황막화 위험이 기후변화 및 인간활동에서 공동 초래되는데 비추어 연구팀은 향후 황막화의 더한층 확장을 막기 위해서는 인간의 환경에 대한 직접적 교란 정도를 낮추는 동시에 상응한 기후변화 완화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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