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우주항공

우주 GPS라디오존데 국제수주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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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부터 최초의 국제수주를 받았고, 멕시코 및 아프리카 3개 국가의 입찰이 진행 중, 국제 TIP 대기업과 협력협정 체결, 한국의 한 업체와도 협력사무 협상 매일 저녁 7시 30분 중국 CCTV 뉴스연합보도가 끝난 후의 일기예보는 기상위성이 보내준 위성 구름사진을 활용한다. 비행기로 여행하려면 공항 주변의 윈드프로파일러 레이더가 제공하는 정확한 기상정보가 있어야 한다. 태풍을 관측하거나 날씨에 인공적인 영향을 주려면 ‘우주기상패밀리’의 신멤버 GPS라디오존데가 유용하다… GPS라디오존데시스템은 최근 신속히 발전한 고층관측기술이다. 2010년 광둥성 양쟝(陽江)시에서 열린 ‘제8기 국제 라디오존데시스템 비교대조’에서 중국항천과공집단공사 제2연구원 23연구소의 GPS라디오존데가 중국을 대표해 출전, 고층바람관측에서 우수한 성능을 과시하고 일거에 세계 5위,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GPS라디오존데가 등장하기 전에 중국에서는 레이더 풍력측정기술 시스템으로 고층종합관측을 진행했다. 대량으로 사용된 고층바람측정시스템에는 라디오경위의와 1차, 2차 레이더가 있다. 지상에서 레이더추적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게 되면서 GPS라디오존데 지상시스템은 투자가 적고 측량 정밀도와 자동화 수준이 높고 사용하기 쉬운 우위로 고층종합관측의 ‘신병’으로 부상했다. GPS라디오존데가 고층관측의 새로운 지평을 열면서 중국은 기상대국에서 기상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 개발과정 고층기상관측, 특히 온도측정의 경우 태양은 방대한 교란자다. 태양복사로 GPS라디오존데의 온도센서 표면온도가 높아져 라디오존데의 온도 진단에 오차가 나타나는데, 이러한 오차는 최대 섭씨 수십도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 따라서 GPS라디오존데의 온도측정 정확도와 반복적인 측량의 일치성을 확보하려면 센서 표면에서 방사선 차단처리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23연구소 계열사 베이징창펑(長峰)음향표면웨이브공사베이징창펑공사는 서로 다른 코팅재료에 대한 대량 실험을 하고, 결국 우주 미세가공 생산라인과 결합하는데 성공하였다. 우주 미세가공기술은 원래 위성이나 미사일과 같은 군수제품의 주파수 가공에 활용되었으나 현재는 GPS라디오존데와 같은 민수품의 주요가공방법이다. 베이징창펑공사의 연구진은 비에 견디고 에너지소비를 낮추며 부피와 중량을 줄이는 GPS라디오존데 실험을 5년간 수백 번 수행하고 무수한 실패를 거듭해왔다. 결국 GPS라디오존데 온도센서의 온도분해능을 0.1℃로 끌어올리고, 측량범위도 +50℃~-90℃로 넓혔다. 기압과 온도의 고층관측은 제네바 기술 브리핑에서 ‘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 국제시장 점유율 10% 달성목표 최근 베이징창펑공사는 인도로부터 최초의 국제수주를 받았으며, 현재는 멕시코 및 아프리카 3개 국가의 입찰이 진행 중이다. GPS라디오존데는 소비품으로서 중국에서 연간 5-8만 개를 소비한다. 중국 내 시장에 비해 해외시장은 더욱 방대하다. 주요 고층기상관측업무 시스템으로서의 GPS라디오존데시스템은 갈수록 많은 국가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 현재 세계 과반수의 고층기상관측소는 GPS기술체제를 적용해 종합고층관측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장수요량이 상당히 많다. 전 세계적으로 민간 기상부문만으로도 연간 120만 개의 GPS라디오존데 수요량이 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각국이 GPS라디오존데시스템을 활용할 것을 주장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레이더 유도를 적용한 고층관측기술은 세계 기상데이터 공유에 참여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베이징창펑공사는 국제 TIP 대기업과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자체 제품, 기술 우위 및 상대측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우위를 충분히 활용하여 공동으로 GPS라디오존데 국제시장을 개척하기로 합의했다. 대량 수주에 대응하고자 베이징창펑공사는 생산능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상 ‘제8기 국제 라디오존데시스템 비교대조’ 결과가 발표된 후 많은 해외 제조업체들이 23연구소의 GPS라디오존데에 주목하였다. 최근 한국의 한 업체는 현지 기상국의 추천으로 협력사무와 관련해 협상하러 연구소를 찾은 적이 있다. 베이징창펑공사는 향후 5년간 국제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릴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 ‘북두(北斗)라디오존데시스템’ 구축 비전 23연구소의 GPS라디오존데가 급성장단계에 놓여있다. 그러나 북두위성항법시스템의 라디오존데야말로 국산 라디오존데 발전의 미래라고 천샤오양(陈晓阳) 베이징창펑공사의 대표이사가 밝혔다. 올해 4월 10일 중국에서 8번째 북두항법위성이 서창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었다. 이 위성이 궤도진입에 성공하여 북두 지역 위성항법시스템은 ‘3+3’구조를 형성하고, 시스템 전반의 지속적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시스템과 지상응용단말기 역시 기본적인 응용여건을 갖추었다. 북두 지역 항법시스템이 중국의 대부분 지역에서 최초의 서비스를 제공할 여건을 갖추었다는 의미다. 북두위성항법위성이 네트워크를 구성함에 따라 서비스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이고, 북두위성항법시스템 기반의 라디오존데시스템이 적용될 날도 멀지 않다. 이에 따라 기상산업을 포함한 북두항법 산업사슬이 중대한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창펑공사는 북두위성항법시스템 기반의 라디오존데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연구자는 원리적인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상테스트를 통과한 실정이다. 앞으로 북두위성항법시스템 기반의 라디오존데, 북두/GPS 멀티모드 칩 라디오존데가 중국에서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용절감 가능한 입체+컬러 영상 동시획득 우주원격탐사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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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과학원 서안광학정밀기계연구소 연구자는 ‘입체와 다중스펙트럼 영상을 동시에 획득하는 방법 및 설비’를 개발하고, 평면배열(planar array) CCD(고체촬상소자) 칩 설계가 복잡하고 가격이 비싼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인류가 우주공간을 탐사하려면 광학 원격탐사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광학카메라로 수집한 광 신호를 지상으로 원격 전송하여 영상을 생성시켜야 인류는 진일보한 과학연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활용되고 있는 광학카메라로 생성된 대부분 지상 영상은 여전히 흑백영상에 지나지 않으며, 부분적으로 입체와 다중스펙트럼 영상 획득이 가능하나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핵심컴포넌트 평면배열 CCD칩은 전문 개발과 설계가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설계공법이 아주 복잡하고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 CCD칩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 입체와 다중스펙트럼 영상 동시 획득기술은 시스템 가운데 가장 주요한 두 개의 부품인 광각광학시스템과 일반 평면배열 CCD를 시중에서 구입하기 쉽고 사양 모델번호가 많으며, 가격이 저렴하고 연구개발 주기가 짧은 장점을 지니고 있어 CCD 초점면 전문개발 기술에 비해 비용절감과 연구개발 주기단축 효과가 있다. ‘입체와 다중스펙트럼 영상 동시획득 방법 및 설비’로 명명된 이 기술은 2011년 4월 국가특허를 출원했다.

중국국가해양국 신규 원자력발전소 주변 해역이용 심사 잠정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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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국가해양국은 신규 원전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주변의 해역이용에 관한 심사를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6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국무원상무회의를 긴급 소집한 이후 산하 관계부처가 처음으로 원전사업을 잠정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의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원자력계가 각성해야 하지만, 원전건설사업의 브레이크는 조심스럽게 밟아야 하지 않느냐 하는 전문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2010년말기준 중국의 원전 설비용량은 1,080만kW정도로, 전력 설비용량 전체의 차지비중은 1.1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국가에너지국이 작년에 발표한 신에너지발전계획에 의하면, 2015년까지 원전 설비용량을 4,900만kW로 늘리고 2020년에는 7천만~8천만kW에 도달시켜 원전의 전력 설비총량 대비 비중을 5%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올해초 ‘양회(兩會)’ 개최를 앞둔 시점에서 국가에너지국의 첸즈민(錢智民)부국장은 중국정부가 현재 미래 10년간 우라늄구입계획을 제정중에 있으며 2020년전까지 원전의 전력생산 기여도를 7%~8%로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한달전에 갑작스럽게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응하여 국무원은 상무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엄격히 심사하고, 원전안전계획을 조속히 편성할 것, 그리고 원자력안전계획을 비준하기 전까지 사전준비단계인 프로젝트를 포함한 원전건설사업 심사를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중국 전력기업연합회 또한 얼마전에 제12차5개년(‘12·5’)기간의 원전 관련 발전구상을 ‘대대적인 발전’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발전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연해지역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려면 주변의 바다를 메워 부족한 용지를 확보하고, 주변의 해역에 배수시설을 건설하고 온수를 방류하여 냉각수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중국 동부 연해지역은 원전을 발전시키기에 유리한 주요 지역이다. 중국은 1991년과 1994년에 친산(秦山)과 다야완(大亞灣)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여 가동에 성공한 이후, 친산 2기, 친산 3기, 링오우(嶺澳)와 텐완(田灣) 원전을 추가 건설하여 현재는 절강성(浙江省)의 친산, 광동성(廣東省)의 다야완과 강소성(江蘇省) 텐완의 3대 원전 구도를 갖추었다. ‘연해지역에 위치한 원전안전의 해양요소를 충분히 고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연해지역의 원전건설사업에 대해서는 입지선정 단계에서부터 해양 관계부문이 개입하여 해역이용과 관련하여 엄격한 논증을 거치는 등 해양 특대자연재해 위험평가제도를 보완해나갈 것이다.’ 국가해양국의 류츠꾸이(劉賜貴)국장은 일본의 핵위기는 중국이 해양경제를 발전시키는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일본은 재해평가제도를 제정하였으나 특대재해가 미치는 영향은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였다. 쓰나미가 덮치면 원자력발전소를 포함한 연해지역에 위치한 대형설비에 치명적인 위협을 주기 때문이다. 국무원상무회의 개최이후 각 지방에서는 원전건설사업을 당분간 중단한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투자자문산업연구센터(中投顧問産業硏究中心)의 샤오한(蕭函)연구원은 중국은 원전 급브레이크를 밟아 민심을 안정시키기에 나섰지만 원전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진척 속도와 품질 사이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 원전사고전후 비교 원전사고전: - 신에너지발전계획: 2015년까지 원전설비용량을 4,900만kw로, 2020년까지 7천만~8천만kw로 늘려 원전의 전력총량 기여도를 5%(현재 1.12%)로 제고. - 향후 10년 우라늄구입계획: 원전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특별 제정한 구입계획으로, 이 계획의 실시로 2020년전까지 원전의 전력총량 기여도를 7% 내지 8%로 끌어올림. 원전사고후: - 국무원상무회의를 소집하여 자국내 원전건설사업에 대한 긴급 대응조치(3.16) - 중국국가해양국 신규 원자력발전소 주변 해역이용 심사 잠정중단(4.6) - 12차5개년기간 원전 발전계획: ‘대대적인 발전’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발전으로 정정. ■ 시사점 에너지수요 급증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중국은 앞으로도 원자력을 발전시키는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처지. 따라서 중국정부는 원전 전문가의 권위적인 의견이나 사회여론 조성 등의 원전 정당화를 앞세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자력발전을 추진할 가능성이 클 것임.

무한대학 위성항법기술연구센터, 일본 동북부 동쪽으로 2m 이동 정확히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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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대학 위성항법기술연구센터 스촹따이(施闯带) 교수 과제팀은 일본 지진 발생 직후 일본 경내의 GPS 데이터를 정밀 처리, 분석하여 지진 발생 시의 지면진동 상태를 정확하게 계산했다. 지진 발생 시 수평방향으로 두 번이나 강한 진동이 있어 일본의 GPS관측소 MIZU기지가 동쪽으로 2m, 남쪽으로 1m 이동했다. 이 계산결과는 국제 지질연구 웹사이트(Supersites)에 게재되어 지진학 연구와 지진피해방지를 위한 중요한 자료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무한대학이 수행한 863계획 ‘광역 실시간 정밀 위치 확인 기술 및 시범체제’과제와 자체 개발한 PANDA(Position And Navigation Data Analyst) 소프트웨어 등 두 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무한대학의 PANDA 소프트웨어 계산결과는 미국이나 독일 등 세계 유명 관계 기관에서 동시에 발표한 일본 센다이 지진 관련 데이터결과에 비해 조금도 손색이 없다. 유럽우주국(ESA) 전문가는 PANDA 소프트웨어 결과를 수준 높은 과학적인 공헌이라고 평했다.

중국과학원과 중국우주과기집단공사 협력협정 체결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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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바이춘리(白春礼) 중국과학원 원장은 마싱루이(马兴瑞) CASC(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 대표를 만나 앞으로 첨단기술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인허쥔(阴和俊) 중국과학원 부원장, 리즈강(李志刚) 중국공산당중앙기율검사위원회 중국과학원 주재 기율검사팀 팀장, CASC 레이판페이(雷凡培)와 위엔쟈쥔(袁家军) 부총경리 및 왕리헝(王礼恒) 고문 등도 참석했다. 바이춘리(白春礼) 원장은 중국과학원과 CASC 간의 다년간 협력성과를 소개하고, 현재 중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향후에도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류옌둥(刘延东) 국무위원이 중국과학원 간부대회에서 강조한 지식혁신체계와 기술혁신체계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효과적인 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발언을 인용, 중국과학원과 CASC 간 협력은 과학, 기술, 공정 분야 협력이자, 연구기관과 기업 간 협력, 지식혁신체계와 기술혁신체계 간 협력, 인력분야 협력으로서 정부의 의지와도 잘 맞물린다고 했다. 마싱루이(马兴瑞) 대표는 CASC가 설립된 이래 중국과학원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왔으며 앞으로 우주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중국을 우주대국에서 우주강국으로 도약시키는데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 또한 CASC는 정부의 우주과학 선도 전문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한다는 지적이다. 이날 회의에서 중국과학원과 CASC는 전략적 협력협정을 빠른 시일 내에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톈징(田静) 중국과학원 첨단기술국 국장은 우주과학의 전략적 선도기술 전문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중국 국산 AP1000 원자력발전소 증기발생기 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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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얼빈전기설비그룹(HPEC) 산하 친황도우(秦皇島)중형장비유한공사가 중국 최초의 국산 AP1000 원자력발전소 증기발생기 생산을 개시하였다. 중국 장비제조업의 최고수준을 대표하는 이 증기발생기가 향후 사용에 투입되면 원전 국산화율이 기존의 50% 미만에서 100% 가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AP1000은 3세대 원전기술로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원전기술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2세대 가압수형 원전기술에 비하면, 이번에 생산한 AP1000 원전증기발생기는 수동안전시스템(Passive safety system)을 사용했기 때문에 더욱 높은 안전성능을 보유하게 된다. 하얼빈전기설비그룹(HPEC) 당서기이자 원전전문가인 왕서우거(王守革) 박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주요 원인을 정전 후 작동을 멈춘 냉각시스템으로 꼽았다. 그렇지만 AP1000 원전증기발생기는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체 노심이 스스로 자동냉각하므로 다른 어떤 에너지원도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안전성이 한층 개선된 이 증기발생기는 원전의 사용수명도 기존의 40년에서 60년으로 연장시킬 것이다. AP1000 원전증기발생기는 세계 최고의 압력설비 제조기술을 대표하며, 원전의 국산화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제품의 핵심기술은 줄곧 프랑스와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만 확보하였지만, 친황도우(秦皇島)중형장비유한공사에서 도입-소화-흡수 과정을 통해 여러개의 기술적 난관을 해결하였다. 왕서우거(王守革) 박사에 의하면, AP1000 원전증기발생기는 중국이 추진한 설비제조프로젝트 가운데서 기술이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대표적인 첨단기술설비에 속한다.

중국의 원전 중대전문프로젝트 순조롭게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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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중국과기부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중국의 원전 중대전문프로젝트가 현재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일부 핵심과제에서는 획기적인 성과를 이룩하였다. 원전 중대전문프로젝트는 가압수형 원자로, 고온가스냉각로와 사용후핵연료 후처리로 구성되었다. 그중 가압수형 원자로 전문프로젝트는 95건의 과제를 포함하고, 119억 2,400만 위안의 재정예산이 책정되었다. 고온가스냉각로 전문프로젝트는 52건의 과제를 포함하고, 30억 위안의 예산이 책정되었다. 사용후핵연료 후처리 전문프로젝트는 전체적인 실시방안이 기본적으로 완성된 상황이다. 국가원전기술유한공사(SNPTC)가 주도하는 가압수형 원자로 전문프로젝트는 AP1000 원전기술을 소화흡수하고 재혁신하여 더욱 큰 출력의 CAP1400 원전기술을 개발해서, 자체 지재권을 가진 시범공정을 추진하는 것을 총 목표로 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AP1000 원전기술을 토대로 여러건의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함으로써 CAP1400의 개념설계를 완성하였다. CAP1400 원전기술은 안전성과 경제성의 향상을 주요 목표로 해서 패시브기술(passive technology)을 대량 사용하고, 대형 사고의 예방과 완화조치를 보완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성능 핵연료집합체, 첨단 노심설계, 모듈화 설계 및 건설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출력을 AP1000 보다 약 20% 향상시킬 예정이다. 고온가스냉각로 전문프로젝트는 현재 가동중인 10MW급 고온가스실험로를 토대로 고온가스냉각로 원전 건설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20만KW급의 고온가스냉각로 시범원전을 건설해서 독자적인 지재권을 형성하는 것을 전체적인 목표로 하였다. 아울러 헬륨가스터빈을 이용한 직접순환 발전과 고온가스냉각로를 이용한 수소생산 기술을 연구해서 4세대 원전기술 발전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도 있다. 이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은 칭화(清華)대학 핵연구원, 스도우완(石島灣)원전유한공사, 중허(中核)에너지과기유한공사이다. 고온가스냉각로는 구형 연료소자를 사용하고, 헬륨을 냉각제로 하였으며, 노심의 출구온도는 700~950℃를 유지하였다. 현재 이 전문프로젝트는 과학연구, 설계, 설비, 공정현장 등에서 중요한 진전을 보였다. 표준모델 설계연구, 대형 공정시험을 위한 시험설비의 설계가 끝났으며, 핵심기술에 대한 집중개발을 추진중이다. 대형 헬륨가스공정을 위한 시험설비를 완공하고, 연료소자의 양산을 위한 공법시스템도 단계적 성과를 이룩하였다. 시범공정을 위한 주설비의 발주를 마쳤고(자국산 설비), NI(nuclear island)설비는 콘크리트를 주입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 사용후핵연료 후처리를 위한 전문프로젝트는「중국 위주의 대외 협력」을 통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상용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후처리기술을 전면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대형 상용 원전 사용후핵연료 후처리 시범공정을 추진해서 밀폐 사이클의 연료순환을 실현하는 것을 총 목표로 하였다.

중국 여덟 번째 북두항법위성 발사로, 북두위성항법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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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4시 47분, 중국은 서창위성발사센터(西昌衛星發射中心)에서 여덟 번째 북두항법위성을 ‘장정3호갑(長征三號甲)’운반로켓에 탑재하여 지정궤도에 쏘아 올렸다. 이는 북두위성중 최초로 지구정지궤도와 경사지게 도는 위성이다. 이번의 발사는 ‘12차5개년계획’ 시작연도인 2011년에 수행한 첫 번째 우주발사이기도 하다. 이번 북두위성의 발사성공은 지역 북두위성항법시스템을 기본적으로 구축하여, 중국의 독자적 위성항법시스템 건설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음을 상징한다. 이 위성은 2010년에 발사한 5개의 항법위성과 공동으로 ‘3+3’기본시스템(즉 3개의 GEO위성 + 3개의 IGSO 위성)을 구축하여 온라인 검증과 시스템 조율을 거친 후 중국 대부분 지역에 초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2012년까지 중국은 여러 개의 항법위성을 추가로 쏘아 올려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커버하는 북두항법시스템 구축을 마칠 예정이며, 시스템의 구축으로 지도, 어업, 교통운송, 기상, 통신, 수리 등의 산업 수요와 다양한 사용자의 응용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다. 북두위성항법시스템은 ‘품질, 안전, 응용, 효율’의 전반적 수요와 ‘독보, 개방, 호환, 점진’의 발전원칙에 따라 3단계의 발전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1단계: 2003년까지 3개의 지구정지궤도위성과 지면시스템으로 시범적 북두항법시스템을 구축.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다음으로 세계 세 번째로 자체의 위성항법시스템을 확보한 국가가 되었음. 제2단계: 2012년까지 10여개의 위성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커버하는 지역 북두위성항법시스템 구축. 제3단계: 2020년까지 30여개의 위성으로 지구전체를 커버하는 범지구 북두위성항법시스템 구축. 북두위성항법시스템은 고품질의 위성내비게이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로 개방식과 권한부여방식의 2가지 종류가 포함된다. 개방식은 일반 사용자에게 위치추적, 속도측정, 타임서비스 등의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위치추적정밀도는 10m, 속도측정정밀도는 0.2m/s, 타임정밀도는 10ns이다. 권한부여방식은 전문 사용자에게 고정밀도의 위치추적, 속도측정, 타임서비스, 단문메시지, 차별화서비스 등을 유료로 제공한다. 위성제작기관은 중국우주(항천)과기집단공사 산하 중국우주기술연구원(中國空間技術硏究院)이며, 로켓제작기관은 중국운반로켓기술연구원(中國運載火箭技術硏究院)이다. 여덟 번째 항법위성의 발사로 중국경내의 위치추적 정밀도를 20m로 높였고, 위치추적 시간은 50ns로 단축하였다. 이번 발사로 장정시리즈 운반로켓은 137번째 비행을 기록하였다. 중국위성항법시스템관리사무실의 란청치(冉承其)는 북두위성항법시스템의 글로벌 서비스효율을 극대화하고 세계위성항법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해 중국은 세계 각국의 위성항법시스템과 협력을 강화하여 내비게이션표준제정, 과학연구, 응용발전, 호환성과 시스템 보존 등에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고온가스냉각로 관련 기술 획기적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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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가스냉각로의 최대특징은 온도가 높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가압수형 원전은 약 300℃의 열에너지를 공급하지만, 중국에서 개발한 고온가스냉각로는 750℃까지 가능해서 발전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2006년 2월 9일 고온가스냉각로 시범공정이 국가 과학기술 중대전문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 2008년 2월 15일 국무원의 허가를 거쳐 칭화(淸華)대학 핵연구원, 산둥스도우완(山東石島灣)원전유한공사, 중허(中核)에너지과기유한공사가 프로젝트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1년 3월 1일부터 본 시범공정이 본격적인 시공단계에 진입하였다. 고온가스냉각로의 다른 한 특징은 양호한 안전성인데, 어떠한 사고에서도 노심의 융화와 방사성 물질의 대량 방출을 제어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원자로의 잠열로 인한 노심의 용융 가능성을 배제하였기 때문에 기술상에서 건물 외부로부터의 응급조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4세대 원자력시스템의 안전목표에 도달하였다. 고온가스냉각로의 안전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2004년 9월 말 국제원자력기구(IAEA) 참관하에 칭화대학 핵연구원이 10 MW급 고온가스냉각형 실험원자로에서 실험을 하였다. 그 결과 모든 냉각능력을 상실한 심각한 사고에서도 어떤 인위적인 간섭이나 로봇의 간섭이 없이 원자로가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잠열을 방출할 수 있었다. Kadak 미국원자력학회(ANS) 전임 이사장은 이 안전실험을 보고 중국의 고온가스냉각로 기술과 안전수준이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였다. 중국 고온가스냉각로에서의 획기적인 기술발전은 쉬운 과정이 아니었다. 칭화대학은 1970년대 중기부터 고온가스냉각로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해오다가, 1986년부터 국가 863계획의 지원하에 10 MW급의 실험원자로를 본격적으로 개발 및 건설하기 시작하였으며, 2003년에 전출력(full power)에 성공하였다. 지난 30년 동안 많은 연구자들의 집중개발이 있었기 때문에 중국의 고온가스냉각로가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 이제 산둥(山東)성 내 스도우완 원전의 시범공정이 성공하기만 하면 중국은 고온가스냉각로 상용원전을 보유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중국은 원전기술 도입국에서 원전기술 및 설비 수출국으로 변신할 수도 있다.

중국 최초의 신주600항공기 사용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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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 중국 민간항공계 유일의 서비스 중인 Y7-100항공기가 하남성 낙양(洛阳)공항에서 마지막 비행을 수행했다. Y7-100항공기가 도태되고 서안비행기국제항공제조주식유한공사(이하 서안비행기공사)가 최신 연구개발한 신주(新舟)600항공기가 본격적으로 사용에 투입되었다. Y7-100항공기는 1991년 중국민항비행단과대학교의 교육훈련에 활용된 이래 2만 시간 안전비행을 이룩함으로써 그동안 수천 명의 학생들이 비행의 꿈을 실현케 했다. 신주600항공기는 서안비행기공사가 사용자들의 최신수요를 겨냥해 개발한 신형 터보프롭 항공기로서 출시 성공 이래 16대의 수주를 획득했다. 서안비행기공사는 2005년부터 신주60항공기의 성숙된 기술플랫폼을 통해 신주600항공기 연구개발을 가동하였다. 3년간의 노력 끝에 신주600항공기는 2008년 6월 조립을 수행하고 이해 10월 처녀비행에 성공했다. 신주600항공기는 기존의 기술플랫폼에 대해 동체구조, 종합항공전자, 내부 장식, 쌍발비행기 운항(ETOPS)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설계 개조 및 고도화를 추진하여 항공기의 안전성, 쾌적성, 경제성, 유지보수성, 공항 적응성을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