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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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촉각 전자 피부 개발

홍콩성시대학교 연구팀은 "피부 통합 촉각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피부를 매개로 하는 해당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시스템은 피부에 부착한 무선 액추에이터를 통해 에너지를 기계적 운동에너지로 전환시켜 촉각 자극을 인체에 전달한다. 해당 성과는 "Nature"에 게재되었다.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기술은 주로 시각과 청각 자극을 통해 체험을 창조하지만 피부는 눈과 귀에 비해 인체에서 면적이 가장 큰 감관 시스템이기에 촉각을 통해 외부 환경을 감지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 홍콩성시대학교 생물의학공학과 위신거(于欣格)에 의하면, 연구팀의 목표는 실제 사람의 피부에 필적하는 전자 피부를 개발하는 것이다. 기존의 동종 제품과 비교할 경우, 해당 시스템은 아주 가볍고 피부에 밀착되며 전선과 배터리가 필요 없다. 해당 시스템은 새로운 재료, 구조, 에너지 전송 전략 및 통신 솔루션을 사용했다. 연구팀은 700여 개 기능 소자로 두께가 3mm 미만인 유연한 피부 소자를 구성했는데 가볍고 얇고 유연하고 신축성이 있는 내층을 포함하여 피부에 밀착될 수 있다. 실리콘으로 보호한 기능층은 내부에 무선 제어 시스템과 상호 연결된 액추에이터가 있다. 통기성 직물 외층은 웨어러블 의류에 직접 접착할 수 있다. 촉각 진동을 제공하는 기존의 액추에이터는 약 100밀리와트의 전력으로 정보를 전송하지만 해당 시스템은 주파수 기술(RF)로 전력을 공급하여 2밀리와트 미만의 전력으로 정보를 전송하고 동등한 기계적 진동을 생성하여 무선 저전력 에너지 전송 난제를 해결하고 시스템의 작동 거리를 크게 향상시켰다. 해당 연구 성과는 소셜미디어 및 전자게임에 응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의수, 의족 사용자가 촉각을 통해 외부 환경을 감지하기 위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임상 의료에서 응용하는 관련 가상 장면까지 확장시킬 수 있다.

세계 첫 20만kW 고온가스냉각형원자로 건설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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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넝산둥스다오만(华能山东石岛湾)공사의 고온가스냉각형원자로(HTGR) 시범공정이 건설 허가증을 따내고 첫 콘크리트 주입 허가를 받았다. 이는 세계 최초의 20만kW급 고온가스냉각형원자로 시범발전소가 건설 허가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대형 선진 가압수형 원자로 및 고온가스냉각형원자로 원전 과기중대전문프로젝트는 <국가 중장기 과학기술 발전계획 강요(2006-2020년)>에서 확정된 16개 중대전문프로젝트 중의 하나로서 국제 원전 발전의 최신추세에 착안해 대형 선진 가압수형 원자로와 고온가스냉각형원자로 연구개발 및 시범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하여 중국의 원전 종합기술 수준과 자주혁신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온가스냉각형원자로 시범공정은 전문프로젝트의 주요임무이다. 목표는 이미 운영에 들어간 10MW급 고온가스냉각형 실험로를 바탕으로 고온가스냉각형원자로 산업규모 확대 및 공정 실험검증 기술, 고성능 연료부품 대량 제조 기술을 연구하고, 자체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20만kW급 모듈식 고온가스냉각형원자로의 상용화 시범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고온가스냉각형원자로는 4세대 원자력시스템의 안전특징을 지닌 고급 원자로 유형이다. 중국이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이 기술은 세계에서 장기간 선두우위를 유지해왔다. 시범공정의 개시는 중국의 4세대 원전기술의 최첨단단계 진입 촉진, 원전 건설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확대 추진, 원자력발전 인력 집결 및 유치 강화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터키의 GK-2 지구관측위성 대신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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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9일 0시 13분, 중국은 간수성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D로켓으로 터키의 GK-2 지구관측위성을 예정 궤도로 쏘아 올렸다. 이로써 올해 중국은 19회의 우주발사 임무를 실시하고, 28개 우주선을 발사하였으며, 최초로 유인 우주도킹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 터키의 GK-2 지구관측위성 발사임무는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 산하 중국창청공업집단유한공사가 터키 우주기술연구소와 2011년 5월에 체결한 발사 서비스 계약의 이행이다. GK-2 지구관측위성은 터키 우주기술연구소와 터키우주비행공업공사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터키의 환경보호, 국토 광물자원 탐사, 도시기획, 재해 모니터링과 관리 등에 주로 활용된다. 창청2D로켓은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 산하 상하이우주기술연구원이 제작했다. 중국은 내년의 계획대로 톈궁1호와 선저우10호 유인우주선 간 도킹임무 및 달탐사공정 2단계 창어3호 비행 시험임무를 실시하며, 또한 20개의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창어2호공정 성공적 완료, 소행성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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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어(嫦娥)2호위성은 라그랑주점 L2의 궤도에서 벗어나 195일 비행한 후, 2012년 12월 13일 지구와 700만km 떨어진 심우주에 도착해 초당 10.73km의 상대적 속도로 토타티스(Toutatis) 소행성을 스치고 지나 최초로 중국의 소행성 탐사를 실현했다. 이로써 창어2호는 재확장 시험에 성공하고, 창어2호 공정은 완료되었다. 2012년 12월 13일 16시 30분 9초, 창어2호와 소행성 간 최소 상대적 거리는 3.2km에 이르렀다. 창어2호 탑재 감시 카메라는 소행성에 대해 광학 영상을 형성했는데, 이는 세계 최초의 소행성에 대한 근거리 탐사이다. 창어2호는 중국과기중대전문프로젝트 달탐사공정 제2단계의 선도위성으로서 2010년 10월 1일 발사되었으며, 2011년 4월 1일 반년간의 설계수명 만기까지 예정된 6대 공정 목표와 4대 과학탐사임무를 수행했다. 창어2호는 창어1호의 예비위성으로서 창어1호 임무의 리스크 보완 계획으로 설계되었다. 국방과학기술공업국은 총 장비부서(General Equipment Department), 중국과학원,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 등 기관과 공동으로 위성 잠재력을 극대화하고자 창어2호 반년간의 설계수명 만기 시점에서 라그랑주점 L2로 비행해 과학탐사 확장 시험을 추진할 것과 소행성 탐사 확장 시험을 전개할 결정을 내렸다. 2011년 4월 하순부터 5월 말까지, 달 남북 양극에서 촬영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고, 창어3호 착륙지역에 대한 고해상도 영상 확장시험을 재차 진행했다. 2011년 6월 9일 3번째 확장 시험인 달 궤도에서 벗어나 라그랑주점 L2로 비행하는 시험을 전개했다. 2011년 8월 25일에는 라그랑주점 L2의 궤도를 따라 10개월간 과학탐사를 진행해 지구에서 먼 지자기 꼬리 이온 에너지 스펙트럼, 태양 표면의 폭발, 우주 감마선 폭발(GRB,Gamma-ray burst) 관련 과학데이터를 획득했다. 2012년 6월 1일 창어2호는 궤도수정에 성공하고, 라그랑주점 L2의 궤도에서 벗어나 2012년 12월 13일 토타티스 소행성에 도착해 확장 시험을 재차 진행했다. '달 착륙' 임무를 맡은 창어3호는 연구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2013년 하반기 발사될 예정이다. 창어3호는 기술이 갱신되고 위험과 난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최초로 달에 연착륙해 중국 심우주 개발을 위한 기술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1호 C위성 촬영 첫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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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9일 환경1호 C위성 페이로드는 촬영을 개시하고 최초로 합성개구레이더(SAR) 영상을 획득했다. 영상은 그래픽과 층이 분명하고 정보가 풍부하다. 이로써 환경1호C위성은 위성과 지구 간 링크 연결, 위성과 지구 시스템의 정상작동을 실현했다. 2012년 12월 9일 18시 19분, 환경1호 C위성은 첫 데이터를 전송했다. 중국과학원 지구관측센터 미윈(密云)수신소는 전체 데이터를 정확하게 포착 및 수신했다. 중국자원위성응용센터는 표준제품 생산을 수행하고, 첫 사진 정저우(郑州)지역 SAR 사진을 만들었다. 환경1호 C위성은 중국의 첫 민간 합성개구레이더 위성으로서 공간해상도 5m 스트라이프(stripe)와 20m 스캐닝의 두 가지 이미징 모델을 갖추었으며, 폭은 각각 40km와 100km이다. 24시간 전천후의 이미징 능력을 지녔으며,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며 안개가 짙은 등의 열악한 날씨에서도 지표 사진을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광학위성에 비해 지구관측 효율이 대폭 향상되어 앞으로 중국 지구관측위성의 전반 관측능력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환경1호 C위성 구성 S밴드 합성개구레이더는 지물 S-밴드 이미지 정보 획득이 가능하여 국제 합성개구레이더 위성 데이터의 부족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으며, 기타 국가의 궤도 운행 레이더위성과 함께 더욱 풍부한 관측 스펙트럼 밴드(spectrum band)를 형성할 수 있다. 이로써 국제 지구관측시스템은 더욱 개선되고, 지물정보 인식능력이 강해질 수 있다. 중국은 2012년 11월 19일 타이웬(太原)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C로켓으로 환경1호 C위성, 신기술 검증 위성, 펑냐오(蜂鸟) 시험 로드를 동시에 발사했다.

p53 인자가 포도당의 대사를 조절하는 새로운 경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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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기술대학 생명공학학부의 오면(吳緬) 교수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의학부의 양소로(楊小魯)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p53 종양억제인자가 G6PD(glucose-6-phosphate dehydrogenase)의 활성을 직접 억제하는 방법으로 세포의 생물합성을 조절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암 치료에 중요한 잠재적 가치가 있는 이 성과는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NatureCellBiology》에 등재되었다. p53은 지금까지 발견한 세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종양억제인자에 속하는데, 인류 50% 이상의 종양세포에서 해당 인자의 결실 또는 돌연변이가 확인되었다. 최근 들어 연구자들은 p53 인자가 세포대사 특히 포도당의 대사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오면 교수와 양소로 교수 연구팀은 p53 인자가 세포의 한 포도당대사 경로, 다시 말해서 오탄당인산(pentose phosphate) 경로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들은 실험을 통해 p53 인자가 오탄당인산 경로에서 선두로 반응하는 핵심효소 G6PD와 결합해서 그의 활성을 억제시킨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세포가 정상적인 상태일 경우, p53인자가 위 대사의 진행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세포 가운데 포도당은 주로 효소분해와 트리카르복시산(tricarboxylic acid)의 순환에 참여해서 세포의 생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하게 된다. 그러나 p53 인자에 돌연변이 또는 결실이 발생하면 G6PD과의 결합능력과 해당 효소에 대한 제어력을 상실하게 되고, p53의 제어를 받아오던 오탄당인산(pentose phosphate) 경로는 활성을 되찾게 된다. 이렇게 되면 대량의 포도당이 위 대사에서 소모되기 때문에 세포의 생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할 수 없게 되고, 반면 이 과정에 대량 생성되는 환원제와 펜타오스(pentaose)가 종양세포의 급속한 생장을 촉진하게 된다. 이 연구는 또 최초로 p53 인자가 유전자전사 활성 외에도 촉매기능을 보유해서 G6PD의 활성을 억제시킨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성과는 약물작용의 위치를 정확하게 선택해서 오탄당인산의 경로를 간섭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종양치료 방법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오면 교수가 전하였다.

비중국계 외국인 수석과학자 줄기세포분야에서 최초로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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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까지 비중국계 외국인을 국가중대과학연구프로젝트의 수석과학자로 두지 않았다. 그러나 의학분야에서 이 관례를 먼저 깼다. 최근 스페인에서 온 비중국계 과학자 Miguel Angel Esteban 박사가「줄기세포」중대과학연구프로젝트의 수석과학자를 맡았다. 중국과학원 광저우바이오의약/건강연구원(廣州生物醫藥與健康硏究院)이 리더하는 2건의 중대과학연구프로젝트가 2010년 12월 18일 정식 가동되었는데, 그중「서로 다른 조직과 질병의 소스인 IPS(유도전능성 줄기세포)의 전능성 차별과 그 조절의 분자메커니즘 연구」프로젝트의 수석과학자가 바로 Esteban 박사이었다. 그는 향후 중국의학과학원(中國醫學科學院), 상하이제2군의대학(上海第2軍醫大學) 등 연구기관의 과학자들과 공동으로 분자 차원에서 IPS 세포의 유도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임상응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5년 동안 지원경비는 2,800만 위안의 규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중국의 기초과학 분야 중대프로젝트에 최초의 비중국계 외국인 수석과학자가 탄생하게 되었다.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는 중국의 3대 줄기세포연구기지인데, 그중 광저우의 IPS 세포 연구가 세계 선진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아줄기세포의 윤리적 논쟁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IPS 세포는 재생의학 분야의 새로운 연구초점이 되었다. 이번 광저우바이오의약/건강연구원이 착수한 다른 한 중대과학연구프로젝트는「발육 및 생식의 중요한 포유동물모델 구축」인데, 선진국의 기존 연구모델인 작은 쥐 대신 인체재생기관의 응용에 더욱 적합한 돼지를 연구모델로 하였다. 이 또한 중국이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 더욱 많은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06년 이래 중국은《국가중장기과학기술발전 요강》에 근거해서 16건의 중대과학기술전문프로젝트와「줄기세포」등 6건의 중대 과학연구프로젝트를 잇달아 실시하였는데, 위 두 프로젝트는 2010년에 신규 착수한 줄기세포 중대과학연구프로젝트이다. * Esteban 박사 - 영국의 IC(Imperial College) 대학에서 5년의 박사후과정 졸업 - 2008년 1월 광저우바이오의약/건강연구원의 풀타임 연구원으로 고용 - 나이 40세

간암의 바이오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법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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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군사대학 면역학연구소 소장 겸 의학면역학 국가중점실험실 주임인 초우쉐타오(曺雪濤) 원사가 리더한 간암의 바이오치료 관련 연구성과가 세계적인 학술지《Cancer Cell》에 등재되었다. microRNA는 21~23개의 염기로 구성된 단일체인의 소분자 RNA로서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발생 및 진행 메커니즘과 연관되어 있으며, 최근 들어 바이오의학계의 연구초점을 형성하였다. 11차 5개년 계획기간 중대전문프로젝트의 지원하에서 초우쉐타오 원사 연구팀이 칭화(淸華)대학 의학원, 저쟝대학 면역연구소, 상하이둥팡(東方)간담외과병원, 상하이창정(長征)병원, 푸단대학 부속 중산(中山)병원, 광시(廣西)종양병원, 중산대학 생명과학원, 화다(華大)유전자, 국가질병제어센터 등의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microRNA 연구를 추진하였다. 과학자들은 심층적인 서열측정기술을 통해 인간의 정상적인 간장, 바이러스성 간염 간장, 간경화 간장 및 간암 간장 조직의 microRNA 데이터를 수집한 후, 바이오정보기술을 이용해서 간암 간장과 정상적인 간장의 microRNA 차별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정상적인 간장에서 대량 발현되는 microRNA-199가 간암 간장 속에서는 히스톤 메틸화(histone methylation)의 변화로 인해 그 발현수준이 현저하게 저감하였다.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는 microRNA-199의 발현수준이 간암 환자의 생존기간과도 긴밀하게 연관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microRNA-199가 간암 인산화효소(kinase)의 활성을 억제해서 궁극적으로 간암 세포의 생장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이러스 매개체를 이용해서 microRNA-199 유전자 치료를 실시하니 간암을 앓고 있는 실험쥐의 생존기간이 뚜렷하게 연장되었다. 이로부터 과학자들은 microRNA-199가 간암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잠재적 타깃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고등생물의 기원을 크게 앞당긴 생물군화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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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원 난징(南京)지질고생물연구소의 왠쉰라이(袁訓來) 등 전문가들이 6.35~5.8억년 전의「란탠(藍田)생물군」화석을 발견하였다. 이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매크로(macro)생물로서 다세포 고등생물의 기원을 크게 앞당겼다. 2월 17일자 Nature지에「에디아카라(Ediacaran) 초기 다양한 공간형태의 매크로진핵생물조합」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위 성과가 소개되었다. 생물권에서 인류를 포함해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생물은 거의 모두 다세포 매크로생물인데, 일반적으로「고등생물」이라고 한다. 다세포 매크로생물의 출현은 지구생명체의 진화에 극히 중요한 사건이었다. 다세포화 이후에 세포의 분화가 있었고, 그 다음 기관의 분화와 각종 기능 및 형태가 나타났다. 왠쉰라이 연구팀은 중국과학원,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 과기부, 현대고생물학 및 지층학 국가중점실험실의 경비지원 하에 안훼이(安徽)성의 란탠생물군에 대해 시스템적인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매크로생물체임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인 시기는 6.35~5.8억년 전의 에디아카라 초기이었다. 그전에 발견된 가장 오래된 매크로생물은 5.79~5.4억년 전의 것이었다. 이 연구성과는 조기 매크로생물의 진화와 환경 배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였다. 란탠생물군은 다양한 부채모양과 속생으로 자라는 해초 외에도 현대 강장동물 또는 연충류와 비슷한 형태의 동물도 있었는데, 연구자들은 최소 15종 형태의 완정한 매크로생물을 식별할 수 있었다. 그 가운데 대부분이 고착장치를 보유하였는데, 이는 하나의 고착생물군임을 뜻한다. 화석을 보존한 암석층에 그 어떤 수(水)동력의 퇴적과 운반 흔적이 없었다는 것은 란탠생물군이 제자리에서 매장 및 보존되었다는 것을 설명한다. 그들의 생활환경은 파한(wave base) 밑의 유광대(euphotic)일 것으로 분석되었다. 당시의 고대 지리위치와 현대 해양환경의 표준을 참고할 때 란탠생물군은 수심 50~200미터 범위의 게조(slack water)환경에서 생활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 연구는 또 신원생대(Neoproterozoic)의 「눈덩이지구(Snowball Earth)」 사건이 끝난지 얼마 안돼서 형태가 다양한 매크로생물이 급속하게 번식하였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이 시기 대기권의 산소함유량이 뚜렷이 증가하고, 심층의 해수도 눈덩이지구 이전의 환원상태에서 간헐적인 산화상태로 전환함으로써 고등생명체의 생존을 위해 조건을 제공하였다. 조기생명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Prof. Guy Narbonne 캐나다여왕대학 교수는 란탠생물군은 조기의 복잡한 매크로생명체의 연구를 위해 새로운 창구를 열어 놓았다고 평가하였다.

청화대학 세계 최초로 단일 원자층 나노 로듐칩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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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대학 리야둥(李亞棟)원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단일원자층 나노 로듐(Rhodium)칩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관련 연구논문은 최근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되었다. 그래핀이 발견된 이후 비편재화(delocalization) P결합의 단일층 재료에 대한 연구는 층상구조 재료에 집중되었다. 금속결합은 방향성이 없으면서 3차원의 밀집된 퇴적구조를 형성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비편재화 전자특성을 지닌 단일 원자층 금속구조에 관한 연구자료가 발표된 적이 없었다. 청화대학 리야둥원사 연구팀은 미약 배위체 폴리비닐피롤리돈(polyvinylpyrrolidone, PVP)의 안정된 포름알데히드를 이용해 금속로듐을 환원하였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단일원자층 두께의 나노금속 로듐칩을 제작하였고 SEM과 싱크로트론방사연구를 통해 단일원자층 금속구조임을 입증하였다. 이론연구결과, 단일원자층 로듐칩에는 신형의 비편재화 강력한 화학결합이 존재하기에 안정된 단일층 금속구조를 유지하는데 유리하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이번 연구성과는 금속나노클러스터 연구, 중금속원소의 화학결합이론연구를 발전시키고 금속원자 단층구조와 성능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선전시 위안정과기회사, 세계 최초의 자동차 네트워킹 원격진단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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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유지보수와 검사측정분야에서 20년간 활약해온 선전시 위안정과기(元征科技)회사는 최근 빅데이터 시대의 자동차 네트워킹(Car networking) 산업에서 세계 최초의 원격진단장치 Golo를 개발했다. Golo는 차량의 실시간 데이터를 획득하여 사용자를 위해 실시간 원격진단, 차량 전문 체험과 유지보수 지도, 차량 경보, 지도 위치지정, 구조 서비스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시속이 보다 빠른 고속열차 시험시속 605km, 고속철 시속 2배 향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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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는 중국의 전략적 신흥산업분야이며, ‘시속이 보다 빠른 고속열차’는 중국의 혁신능력을 대표하는 다른 하나의 작품이다. 난처칭다오스팡(南车青岛四方)기관차주식유한회사의 고속열차는 시험시속이 605km인 보다 빠른 시험열차로서 중국의 고속철 평균 시속 300km보다 2배 빠르다. 난처칭다오스팡회사의 고속열차는 시험과정에서 시속이 605km까지 상승했으나 즉시 정지하지 않고 10분간 속도를 유지했는데, 이 10분간은 지상에서의 100.8km 주행에 해당된다. 민간 항공기의 시속은 800-850km, 중국이 개발한 시속이 보다 빠른 고속시험열차의 설계시속은 500km 이상, 현재 고속철도에서 달리는 베이징과 상하이 구간 고속열차 CRH380A의 최대 시속은 486.1km이다. 시속이 보다 빠른 고속열차는 기술 난이도가 항공기보다 높다. 중국과학원 역학연구소 양궈워이(杨国伟) 연구원은 천음속 비선형 공탄성 연구를 최초로 시작하고 중국의 고속철과 대형항공기 연구개발을 위한 공기역학과 공탄성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엔지니어는 공기마찰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생체공학과 공기역학 이론을 응용하여 100가지 헤드(head) 개념을 창조하고 80가지 3차원 디지털 모델을 수립했다. 무게 수백톤의 고속열차가 노선에서 주행하려면 공기마찰을 줄여야 하는 한편, 견인력을 높여야 한다. 시속이 보다 빠른 고속열차의 견인력은 2만 1,120kW에 이를 수 있다. 중국이 고출력 견인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고속 시험열차의 시험노선에서의 시속이 605km에 이를 수 있었다. 고출력 전동견인시스템 기술의 연구개발은 강한 기술적 확산효과가 있다. 열차 외에도 압연시스템, 선박추진시스템, 석유시추, 전력시스템 등의 제조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첫 하이브리드 고속열차 생산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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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는 더 이상 자동차에 전속되지 않고 길이 수백 미터의 고속열차에도 적용될 수 있다. 최근 중국의 첫 하이브리드 고속열차가 중국베이처창춘객차(中国北车长客)주식회사의 스탬핑지사에서 생산에 투입되었으며, 2015년 9월에 프로젝트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하이브리드 고속열차는 과학기술부의 과학기술지원 프로젝트이다. 중국베이처창춘객차가 연구개발한 하이브리드 고속열차는 2가지 또는 3가지 서로 다른 동력원을 통합시킴으로써 간선과 지선 철도, 전기화와 비전기화 철도 운영이 가능하고, 고속열차의 노선 적응능력과 운영규모를 향상시켰다. 하이브리드 고속열차는 운영노선과 운영환경별로 ‘전력망 접촉 전력공급+배터리팩(Battery Pack) 전력공급’, ‘전력망 접촉 전력공급+디젤 파워 패키지+배터리팩 전력공급’, ‘디젤 파워 패키지+배터리팩 전력공급’ 등 다양한 동력제공방식을 채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