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

뇌졸중 치료에 효과적인 약 200종 중약 발견

발행일 : 2017 / 03 / 01

최근 중국과학원 연구진은 8,000종에 달하는 중약재로부터 대량 천연 항뇌졸중 화합물을 발견하였는데 이중 약 200종 중약 식물이 뇌졸중 치료·회복 상용약물로 입증되었다. 해당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되었다.

뇌졸중은 세계적 범위에서 발병률과 치사율이 높은 질병인데 아시아 뇌졸중 사망 병례만 해도 세계의 2/3를 차지한다. 또한 발병 연령도 청년, 중년, 노년, 심지어 아동과 청소년을 두루 포함한다.

뇌졸중은 발병 전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돌발성 종합질병이다. 뇌졸중 응급 중재 치료는 물론이고 후기의 회복성 치료에도 거액의 비용과 심신적 고통이 동반하는데 사회와 환자 가정에 주는 부담은 막중하다. 현재로 서양의학 치료는 주로 뇌졸중 후기의 회복 단계에 집중하고 있고 뇌졸중 발병전과 발병 단계를 대상한 급성 중재 약물은 매우 적다.

연구진은 중국 전통 중초약 식물을 연구대상으로 하고 중의학 임상적 항뇌졸중 치료를 위한 중약 약방문 선별, 국내외 다수 데이터베이스 정보와의 결합, 분자 도킹 방법을 통해 약 8,000종에 달하는 중초약을 연구하였고 30,438개 소분자 화합물에서 2,355개 후보 항뇌졸중 화합물을 획득하였다.

후보 항뇌졸중 화합물을 15개 항뇌졸중 표적에 작용시킨 결과 뇌졸중 전기, 발병기, 후기에서 모두 발현하였는데 이는 뇌졸중 치료의 다양한 단계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한다. 아울러 연구진은 35개 잠재력이 큰 후보 화합물이 양호한 장관흡수 및 혈액-뇌장벽 투과성 등 특성을 보유하였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연구진은 뇌졸중을 치료·회복하는 약 200종 중약 식물로부터 사용 빈도가 가장 높고 효과가 가장 좋은 중초약을 발견하였는데 이 가운데 천궁(川芎), 당귀(当归), 홍화(红花), 적작(赤芍), 황기(黄芪), 단삼(丹参), 도인(桃仁), 대황(大黄), 창포(菖蒲) 등이 포함된다.

해당 연구는 중초약에서 종류가 다양한 항뇌졸중 식물의 잠재적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항뇌졸중 약물 개발을 위한 기반 및 응용범위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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