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

대뇌 면역세포의 기억 상실 주도 메커니즘 발견

발행일 : 2020 / 02 / 13

저장(浙江)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뇌 속 면역세포가 시냅스를 제거함으로써 기억 상실을 주도함을 발견했다. 해당 연구는 “복습을 많이 하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는 관점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함과 아울러 장기 기억 공고화와 나쁜 기억 제거 연구에 전망과 기반을 제공했다. 해당 성과는 “Science”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대뇌 시상과 내측 측두엽 사이에 위치한 해마체는 기억을 암호화하고 저장하는 중요한 뇌영역이다. 해당 영역에서 기억 정보는 일부 뉴런에 부호화되며 기억각인 세포로 불린다. 기존의 연구에서 기억각인 세포의 재활성화가 기억 인출의 “엔진” 역할을 하고 기억각인 세포 사이의 시냅스 연결이 기억을 저장하는 “창고”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대뇌 속의 기억 상실 메커니즘을 연구하기 위해, 구옌(谷岩) 연구팀과 왕랑(王朗) 연구팀은 특정 환경에서 생쥐한테 전기적 충격을 가하여 생쥐가 해당 환경에 대한 기억을 구축하도록 하였다. 35일 후, 감전된 생쥐를 해당 환경에 보내 생쥐가 감전의 고통을 기억하고 두려움을 보일지 여부를 관찰했다. 실험 결과, 기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퇴되었고 이에 작용하는 것은 일종의 미세아교세포였다. 미세아교세포는 대뇌 세포 총 수의 10% 내지 15%를 차지하며 중추신경계의 주요 면역세포이다.

실험에 따르면 미세아교세포는 시냅스 구조를 “먹어버리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생쥐의 미세아교세포 식세포 작용이 억제될 때, 기억 상실이 현저히 차단되었다. 해당 실험 결과는 미세아교세포가 시냅스를 “먹어버림”으로써 기억 상실을 매개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지식 복습을 예로 들어, 복습은 기억각인 세포와 상응한 시냅스 연결을 더 활성화시킴으로써 시냅스라는 다리를 철근 콘크리트로 견고화하는 것과 같다. 복습하지 않으면 “다리”는 장기 방치되어 미세아교세포라는 “철거팀”에 의해 식별되고 철거된다.

향후, 연구팀은 질병으로 인한 기억 장애와 기억 상실 메커니즘에 대한 심층 연구를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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