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

레지오넬라 뉴모필라에 의한 레지오넬라증 발병 메커니즘 규명

발행일 : 2019 / 07 / 25

최근 푸젠사범대학 어우양쑹잉(歐陽松應) 연구팀과 미국 퍼듀대학(Purdue University) 뤄자오칭(羅招慶) 연구팀은 공동으로 레지오넬라 뉴모필라(Legionella pneumophila) 이펙터단백질 SidJ가 인체 숙주세포에 침입한 후 숙주세포의 칼모듈린(calmodulin, CaM)을 이용해 자체 글루탐산 수식효소를 활성화시킴으로써 SdeA 기능을 조절하는 분자 메커니즘을 발견했다. 해당 성과는 “Nature”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속칭 “에어컨 폐”라고도 불리는 레지오넬라증은 무더운 여름날 에어컨을 켠 방안에 “숨어” 있는 레지오넬라 뉴모필라에 기인한 것으로서 인체 중증 폐렴증상을 유발한다. 다수 병원균은 인체에 침입한 후 숙주세포와의 장기적 게임과정에서 진화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숙주에 관여하는 유비퀴틴 수식 시스템을 형성한다. 이로써 감염효율을 증대시킴과 아울러 숙주의 면역 “감시”를 회피하는 목적을 달성한다. 레지오넬라 뉴모필라는 300여 개 이펙터단백질을 숙주세포에 분비해 숙주의 각종 신호경로를 조절·교란시킴으로써 숙주세포에서 자신의 증식을 돕는다.

연구팀은 병원성 레지오넬라 뉴모필라 이펙터단백질 SidJ가 숙주 단백질 CaM을 이용해 글루탐산화 수식을 수행함으로써 숙주반응을 조절하는 분자 메커니즘을 상세하게 해석했다. 해당 연구는 글루탐산 수식효소의 촉매 메커니즘 탐구에 새 시스템을 제공함과 아울러 레지오넬라증 임상치료 약물 개발에 새 표적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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