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

상하이푸단(復丹)대학, 인테페론의 항바이러스 新메커니즘 발견

발행일 : 2013 / 07 / 12

상하이푸단(復丹)대학의 웬정훙(袁正宏) 교수가 이끈 연구진이 4년 동안의 노력을 거쳐 간염치료약물 인터페론(interferon)-a이 항바이러스 작용을 발휘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성공하였다. 관련된 연구성과는 최근 《Nature Immunology》지에 게재되었고 만성 B형 간염과 기타 바이러스 감염성 질병의 신약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터페론은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활성단백질로서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는데, 그 중 인터페론-a은 간염을 치료하는 항바이러스 약물로 사용되고 있다. 일찍이 1950년대에 의학계가 인터페론의 항바이러스 작용을 발견하고 입증하였지만, 그 구체적인 작용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아직 규명된 바 없다.

‘엑토솜(ectosome)’은 세포가 능동적으로 분비한 30~100nm 사이즈의 마이크로캡슐 구조로서 세포 간의 통신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리/병리 과정에도 참여한다. 엑토솜이 종양의 발생과 진행 과정에 종양의 생장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이중역할을 하지만, 항바이러스 면역과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다.

웬정훙(袁正宏) 연구진이 간장 NPC 세포(nonparenchymal cell) 중 혈관내피세포와 대식세포가 엑토솜을 분비하는데, 인터페론-a의 유도하에 분비되는 엑토솜은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을 저항 또는 제거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위 연구진은 웨스턴블롯(Western blot), 바이오칩 및 DNA 양화(quantification) 등의 방법을 이용해 인터페론-a의 유도하에 분비되는 엑토솜이 다양한 항바이러스 성분을 함유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 인터페론-a의 처리를 거친 간장 NPC 세포가 분비하는 엑토솜이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외에도 C형 간염 바이러스와 샘 바이러스의 복제 및 침습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인터페론-a 처리를 거친 세포가 분비한 엑토솜을 항바이러스 치료에 사용하는 기법은 이미 특허를 출원했고, 현재 전임상 연구(preclinical study)를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