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우주항공

슈퍼 몬테카를로 핵설계 소프트웨어 유럽핵융합시범원자로 적합성 평가 통과

발행일 : 2019 / 08 / 15

최근 중국과학원 원자력안전기술연구소 펑린(鳳麟) 연구팀이 개발한 완전 자체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성자 수송 설계 및 안전평가 소프트웨어시스템 “슈퍼 몬테카를로(SuperMC)”가 유럽핵융합시범원자로(EU DEMO)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평가보고서는 SuperMC가 EU DEMO 핵설계(nuclear design) 요구를 만족시키므로 유럽핵융합연맹(EURO fusion) 핵융합시범원자로 핵설계 소프트웨어로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독일 Karlsruher Institut für Technologie(KIT)가 완수했다. KIT는 유럽핵융합연맹의 주요 회원기관이자 EU DEMO 전반설계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국제기준 실험문제를 채택해 SuperMC 소프트웨어의 핵심 연산엔진—입자수송 연산 기능 및 성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기타 국제 핵설계 소프트웨어와의 벤치마킹도 수행했다. 평가에서 OECD/NEA가 발표한 국제 차폐기준 실험매뉴얼 SINBAD계열 기준문제를 테스트했고 또한 EU HCPB DEMO 핵설계 교차검증에 응용했다. 평가 결과, SuperMC의 기능 및 성능은 EU DEMO의 핵설계 요구를 만족시켰고 심층적 투과 효과 처리, 복잡 공극 빔누설 현상 시뮬레이션, 복잡계 고성능 연산 등 면에서 뚜렷한 우위를 나타냈다.

유럽핵융합연맹이 독자적으로 추진 중인 대형 핵융합 개발계획 프로젝트인 EU DEMO는 유럽상업용핵융합발전소 계획의 주요 구성부분이다. EU DEMO는 미래 핵융합에너지 대규모 상업화 응용을 위해 기술·경험을 축적하는데 목적이 있다. SuperMC는 20여 년의 지속적 개발과 10여 회 버전 업그레이드를 거쳐 2018년에 유럽핵융합원자력혁신상 및 중국산학연협력혁신성과 1등상을 수상했으며 중국 원자력 소프트웨어의 자주화·국제화를 위해 적극적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