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

신형 임상 정밀 약물사용기술 개발로 간암환자 생명 8~10개월 연장

발행일 : 2019 / 10 / 14

중국과학원 허페이물질과학연구원 류칭쑹(劉青松)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환자 자체 암세포를 이용한 체외 약물민감성 검사 및 간암 임상치료 가이드 검증실험을 수행해 획기적 진전을 거두었다. 예비 통계 결과, 해당 기술로 치료한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일반요법 환자에 비해 8~10개월 연장되었다.

중국국가암센터가 2019년에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연간 간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20~40명으로 전세계 연간 새 간암환자의 50%를 웃돈다. 현재 간암 임상치료 수단은 한계에 부딪혔는데 특히 중·말기 간암환자는 표준일차치료 방안이 적고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이 낮으며 생존이득(Survival Benefit)이 제한적이다. 더욱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정밀한 임상치료 수단이 부족하여 임상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간암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에 있어 기존 지침 내 약물의 임상 치료효과 발휘가 특별히 중요하다.

종양 하나하나가 다 독특하며 각각의 종양마다 시기별로 서로 다른 약물사용 방안을 필요로 하기에 환자별 맞춤형 정밀 약물사용 방안이 수요된다. 따라서 환자 개체 암세포 기반 정밀 약물치료 전략은 약물의 임상 치료효과를 높이는 효과적인 경로이다. 현재 어떻게 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할지가 세계적인 어려움이 된 가운데 선택한 약물마저 실효될 경우 환자는 소중한 치료시기를 놓쳐 생존의 희망을 잃게 된다.

간암 임상치료에서 부딪힌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1세대 암세포 체외 증식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임상 수요로부터 출발해 암환자 자체세포 고속대량 체외 약물민감성 검사방법 기반 종양 임상 정밀 약물사용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임상 종양환자 특히, 약물사용지침 가이드라인이 결여된 중·말기 환자의 “무슨 약 복용”에 과학적인 의사결정 가이드를 제공했다. 아울러 검사약물 커버 범위가 넓고 유효율이 높으며 맞춤성이 강한 등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