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

약 3억 년 전 식물폼페이에서 좌선성 전요식물 화석 발견

발행일 : 2019 / 11 / 21

중국과학원 난징(南京)지질고생물연구소 연구팀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약 3억 년 전 “식물폼페이” 소택지 삼림에서 안정적 좌선성 전요식물 화석을 발견했다. 이는 지질 역사상 전요식물 화석의 2번째 사례이다. 해당 발견은 식물의 전요(Twining) 습성 발생을 3억 년 전의 고생대 말기로 역추적했다. 해당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Current Biology”에 게재됐다.

현존 전요식물의 90% 이상은 우선성이다. “카이랄성”은 1개 물체가 그 물체의 거울상과 중첩되지 않는 현상을 가리킨다. “카이랄성”은 우주에 광범위하게 존재한다. 예를 들면 큰 은하계로부터 작은 중성미자의 운동 궤적에 이르기까지 모두 비대칭 회전이 존재하며 또한 대부분 단일 카이랄성(좌선성 또는 우선성)이다.

현존 전요식물은 주로 피자식물에 존재하며 또한 나자식물의 그네툼(Gnetum) 및 양치식물의 해금사속(Lygodium Sw)에도 전요식물이 존재한다. 네이멍구자치구 우하이시(烏海市) 우다(烏達)탄전에는 화산 분출로 생성된 화산재에 의해 매립된 약 3억 년 전의 소택지 삼림이 있다. 그 보존 방식은 이탈리아 폼페이와 매우 유사하기에 중국의 “식물폼페이”로 불린다.

연구팀은 소택지 삼림 군락에서 새로운 전요식물 화석을 발견했다. 표본에 대한 포매 및 절편을 통해 연구팀은 전요식물에서 양치식물의 엽축에 속하는 C형 유관속을 발견했다. 해당 지역의 다른 한 위치에서 채집한 전요식물 잎사귀 화석을 분석한 결과, 해당 전요식물은 Anachoropteris의 양치식물로 추정됐다. 흥미로운 점은 양치식물 해금사속을 포함한 현존 전요식물은 주로 우선성이다. 하지만 지질 역사상의 2종 전요식물 화석은 모두 좌선성이다.

연구팀은 전요식물 및 숙주식물은 해당 생존 시기에 동시에 한그루 나무로 칭칭 감겨 위로 올라갔다고 추정했다. 이는 초기 페름기 소택지 삼림 군락 생태가 매우 복잡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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