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

제2군의대학, 섬유아세포로 간장 줄기세포의 리프로그래밍 실현

발행일 : 2013 / 07 / 26

제2군의대학의 후이핑(胡以平) 연구진이 지난 4년 동안의 노력을 거쳐 쥐의 섬유아세포(fibroblast)가 간장 줄기세포로 분화하는 리프로그래밍을 실현하고, 이런 방법으로 생성된 간장 줄기세포가 생체 내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간장 줄기세포와 유사한 생물학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였다. 관련된 연구성과는 최근 《Cell Stem Cell》지의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간장 줄기세포는 간장 속에 극소량 존재하지만, 간장세포와 담관(bile duct) 상피세포의 ‘종자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 위 2가지 세포는 간장세포의 자연적인 재생과 간장조직의 손상복구에 참여함으로써 간장의 정상적인 구조와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후이핑(胡以平) 연구진이 내몽고대학과 상하이생명과학원 생물화학/세포생물학연구소, 동물연구소 및 건강과학연구소 등의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세포 리프로그래밍의 방법으로 간장의 생성과 간장줄기세포의 줄기성 유지에 참여하는 조절인자에서 쥐의 섬유아세포를 간장줄기세포로 고효율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2개의 조절인자를 발견함으로써 실험실에서 간장줄기세포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성공하였다.

아울러 이런 시스템으로 생성한 간장줄기세포가 실험실에서 대량 증식이 가능하고, 손상된 간장의 재생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이 있음을 입증하였다. 현재 위 연구성과의 임상전환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만약 전환에 성공한다면 환자 자체의 세포로 간장줄기세포를 생성한 후 체내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말기 간암을 포함한 각종 간장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인간 간장 질환의 세포치료, 신약개발 및 조직공정 연구를 위해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