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재료

중국과기대 로봇, 인터넷을 통해 전자레인지 사용법 터득

발행일 : 2011 / 05 / 25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자동화학회와 RoboCup중국위원회의 공동 주관으로 ‘2011년 중국 서비스로봇 경연대회’가 중국과기대학에서 개최되었다. 중국과기대, 상하이교통대학을 비롯한 22개 대학의 60여개 팀이 고속추적, 추출검색, 특정인 인식 등 8개 프로젝트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이 경연대회는 중국에서 최초로 열린 서비스로봇 학술대회이자, 중국내 최대 서비스로봇대회이기도 하다. 3일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중국과기대 블루이글팀이 추출검색, 자연언어 시뮬레이션 등 4개 종목에서 우승을 쟁취했다.

중국과기대의 로봇 ‘커쟈(可佳)’는 자연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고 학습, 사고, 추리가 가능하다. 운전자가 전자레인지로 빵을 데워달라고 하자 전자레인지 사용법을 모르는 커쟈는 인터넷에서 동 모델의 사용설명서를 검색하고, 설명서대로 전자레인지 문을 열고 빵을 넣은 후 버튼을 눌렀다. 빵이 데워지자 전자레인지에서 꺼내 운전자에게 가져다주었다.

전통 산업용로봇은 기본적으로 자립성이 없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사전에 입력해야 한다. 그러나 ‘커쟈’는 강한 학습능력을 지니고 있어 인터넷을 통해 자체적으로 전기제품의 사용방법을 배울 수 있다.

로봇은 ‘산업용로봇’, ‘서비스전용로봇’, ‘개인서비스로봇’의 3가지 유형이 있다. 서비스로봇의 주요연구방향은 자립성이며, 자율 로봇 또는 지능형 로봇과 같이 자기인식과 의사결정능력을 지니는 로봇을 집중적으로 개발한다.

서비스로봇은 로봇 발전에서 주도적인 방향이다. 중국은 지능형 서비스로봇을 <국가 중장기 과학기술 발전계획 요강> 가운데 집중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4대 첨단제조 기술에 편입시켰으며, 앞으로 교육, 엔터테인먼트, 첨단제조, 서비스업에 광범위하게 응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