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우주항공

중국과학원, 창어 4호 착륙 위치 정밀 확정

발행일 : 2019 / 09 / 29

최근,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 리춘라이(李春來) 연구팀은 중국우주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데이터를 이용해 창어 4호(嫦娥四號)의 착륙 위치를 정밀하게 확정함과 아울러 달착륙 과정을 재현했다. 해당 성과는 달뒷면 제어점 연구 및 고정밀도 달 매핑(Mapping)에 기반을 마련함과 아울러 중국의 향후 심우주 탐사에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해당 성과는 “Nature Communications”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달표면 연착륙은 일반적으로 지상에서 실시간 제어할 수 없기에 탐지기에 탑재된 센서를 이용해 자체로 계측 제어해야 한다. 따라서 탐지기 동력 하강 단계 궤적 재구성, 착륙점 위치 정밀 확정은 중요한 공학적 및 과학적 의미가 있다.

달의 정면에 연착륙할 경우 탐지기의 하강 궤적 및 착륙 위치를 지상 설비를 통해 측정할 수 있다. 하지만 달뒷면에 연착륙할 경우 달에 의한 차단으로 지상 설비를 이용해 측정할 수 없으며 또한 중계위성이 지상에 전송하는 원격측정 데이터의 제한으로 탐지기 착륙점을 정밀하게 확정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하강 궤적을 재구성하기 매우 어렵다.

연구팀은 창어 2호 고해상도 지형 데이터와 창어 4호 착륙 과정 및 달표면 탐사 과정에서 획득한 멀티소스(Multi-source) 이미지 데이터를 결합해 창어 4호의 달뒷면에서 대략적인 장애물 회피 및 정밀 장애물 회피 등 자율항법 착륙 과정을 정밀하게 재구성함과 아울러 탐지기의 정밀 위치결정을 구현했다.

해당 성과는 창어 4호 착륙장치 및 위투 2호(玉兔二號) 월면차로 과학탐사를 수행하는데 배경 정보 및 위치 기준을 제공함과 아울러 중국이 향후 소행성 착륙, 화성 연착륙 등 과학탐사 임무를 수행하는데 기술 지원을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