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

중국과학자, 금불초(Inula britannica)에서 신형의 항암화합물 발견

발행일 : 2013 / 05 / 15

중국과학원 상하이생명과학원의 왕훼이(王慧) 연구팀과 상하이제2군의대학의 장웨이둥(張衛東) 연구팀이 약재식물 금불초(Inula britannica)에서 뚜렷한 항암효과를 보유한 Japonicone A(JA)를 추출하였고, 동 물질이 천연적인 NF-κB 억제제로서 림프종 세포의 생장과 전이를 현저히 억제할 수 있음을 규명하였다. 관련된 연구논문은 최근 《Clinical Cancer Research》지에 게재되었다.

최근 들어 중국의 림프종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뿐만 아니라 저령화 및 도시화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기존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NF-κB 신호통로가 림프종의 발생과 진행 등의 생물학과정에 개입하기 때문에 동 신호통로의 비이상적인(unnormal) 활성화가 악성 림프종의 전이와 화학치료의 내약성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따라서 NF-κB 신호통로를 타깃으로 하는 약물개발은 림프종류 질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대응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왕훼이 연구팀은 27종의 종양과 정상적인 세포주 외 다양한 동물모델을 이용해 Japonicone A의 항종양 활성을 계통적으로 평가하고, 그 잠재적 항종양 분자메커니즘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자들은 피하조직에 림프종을 이식한 생쥐와 혈액으로 림프종 암세포를 확산시킨 생쥐 2가지 모델을 통해 Japonicone A가 종양세포의 생장과 혈액으로의 확산, 그리고 척수/골격/난소 등 부위로의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고, 종양 전이로 인한 마비 현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Japonicone A는 NF-κB를 타깃으로 하는 항림프종 약물로 사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