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재료

중국국가전력망, 베이징-상하이 고속도로 쾌속 전기차 충전망 개통

발행일 : 2015 / 01 / 23

2015년 1월 15일, 중국 첫 도시 간 고속도로 전기차 쾌속 충전망-징후(京滬, 베이징-상하이) 고속도로 쾌속 충전망이 전 라인 개통됐다. 이로써 충전의 어려움과 짧은 주행 거리 등 전기차 발전의 2대 난제가 해결될 전망이며, 시내 교통수단으로 간주되던 전기차는 도시간 교통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징후 고속도로 전체 노정은 1,262km에 이르며, 이 안에 50개의 쾌속 충전소를 건설하였다. 이는 단일방향으로 평균 50km에 한 개의 쾌속 충전소가 있는 셈이다. 각 충전소에 120 kW 직류 충전기 4대, 충전 기둥(charging pile) 8개를 설치할 예정으로 동시에 8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으며 30분 내에 충전 완료(80%)가 가능하다. 이전 단계공정에서 충전소 당 2대 충전기, 4개 충전 기둥을 설치하였으며 중국 표준에 적합한 모든 전기차의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2014년 국가전력망(國家電網)은 징후(京滬, 베이징-상하이), 징강아오(京港澳, 베이징-홍콩-마카오)고속도로 베이징-셴닝(北京—咸寧)구간, 칭인(青銀, 칭다오-인촨)고속도로 칭다오-스자좡(青島-石家莊) 구간 등 고속도로 위에 133개의 쾌속 충전소를 건설하고 532개 충전 기둥을 설치하여 “2종1횡(兩縱一橫)” 고속도로 쾌속 충전망이 기본적으로 형성되었고 운행거리는 2,900km에 이른다. 2006년부터 국가전력망은 618개 충전/배터리 교환(charging and battery swap) 스테이션을 건설 및 2.4만 개 충전 기둥을 설치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충전/배터리 교환 서비스망을 구축하였다.

고속도로 쾌속 충전망은 중국 표준에 적합한 중국산/수입 전기차 모델에 모두 적용된다. 지적재산권과 선진 기술을 소유하고 있는 중국 충전/배터리 교환 시설 표준 체계가 형성되었고 13가지 국가표준, 18가지 업종 표준과 39가지 기업 표준을 반포하였다. 중국 표준은 미국 표준, 유럽 표준, 일본 표준과 함께 국제 4대 표준체계로 되었다.

국가전력망은 충전/배터리 교환 시설의 중국표준을 시종일관 견지하였으며, 국내외 자동차 회사와의 기술교류 및 연결 테스트를 통하여 중국 충전기 포트의 표준화 개선을 추진해왔다. 중국 공업정보화부(中國工業和信息化部)와 위원회는 중국 표준을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차량구입세 면제 표준 목록에 포함시켜 유명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중국 표준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였다. 비야디-다임러(BYD-Daimler)와 둥펑 닛산(Dongfeng Nissan)에서 연구 개발한 전기차는 모두 중국 표준을 사용하여 “중국의 서비스” 혜택을 누렸다.

국가전력망은 향후 “2종1횡” 고속도로 쾌속 충전망을 기반으로 고속도로 쾌속 충전망과 성(省)간 충전 서비스 결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충전 직불카드를 보급하여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 결제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제정하고 주무기관에서 결제 후 실시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4종4횡(四縱四橫)”(4종: 선하이(沈海,선양-하이커우), 징후(京滬베이징-상하이), 징타이(京台,베이징-타이베이), 징강아오(京港澳). 4횡: 칭인(青銀), 롄훠(連霍, 롄윈강-훠얼궈스), 후룽(滬蓉, 상하이-청두), 후쿤(滬昆, 상하이-쿤밍))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전력망 회사 경영범위 내 모든 시범 도시에 고속도로 쾌속 충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며 운행거리는 1.9만 km에 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