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

중국에서 독자개발한 에이즈백신 Ⅱ기 임상단계에 진입

발행일 : 2012 / 08 / 28

방안 최적화, 윤리 심사, 실험 준비 및 실험자 모집 등의 프로세스를 거친 에이즈백신 Ⅱ기 임상실험이 최근 베이징여우안(佑安)병원에서 정식 가동되었다. 이는 세계 최초로 복제형의 생바이러스(living virus) 매개체를 사용해 개발한 에이즈백신으로 국제 에이즈백신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이즈백신은 글로벌 과학기술계가 직면한 중대한 도전 가운데 하나로,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를 추진 중이다. 중국의 경우, 국가 과학기술 중대전문프로젝트의 지원하에 중국질병예방제어센터와 궈야오중성(國藥中生)그룹 베이징바이오제품연구소가 새로운 방법을 이용해 에이즈백신을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이 백신은 제11차 5개년계획(2005~2010년) 기간에 실시한 Ⅰ기 임상실험에서 양호한 안전성과 강한 면역성을 보였고, 항에이즈바이러스의 체액 생성과 세포면역 반응을 유발할 수 있었다. 2012년 3월 하순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에서 에이즈백신의 Ⅱ기 임상실험을 정식 허가함으로써, 최근 빌게이츠재단에 의해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8대 에이즈백신’ 가운데 5위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에이즈백신 전문가 사오이밍(邵一鳴) 교수에 의하면, Ⅱ기 임상실험의 주요 목표는 에이즈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성을 한층 더 검증하는 동시에 면역프로세스를 확정함으로써, 향후의 임상실험에서 백신의 유효성을 테스트하는데 편리를 제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