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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양자통신 R&D 동향

발행일 : 2017 / 06 / 01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세계는 “나노(nano)”의 시대를 넘어 바야흐로 “양자(quantum)” 시대에 들어섰다. 작년 8월 중국이 세계 최초로 양자통신 상용화를 위한 실험위성을 쏘아 올려 전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위성을 활용한 양자통신이 현 단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데, 중국이 그 핵심기술을 확보한 국가이다. 올해 5월에는 일반 컴퓨터보다 연산속도가 2.4만배 빠른 세계 첫 단일 광자 양자컴퓨터 개발에 성공하여 다시 한번 양자통신 기술신흥국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중국이 짧은 기간에 눈부신 연구성과를 올릴 수 있은 것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갈라놓을 수 없다. 중국과기부(MOST)는 2012년부터 5년간 양자기술과 나노기술 등에 2,900억 위안을 투자해, 세계 최장 거리인 2000km의 북경- 상하이간 양자통신망 구축에 착수했다. 중국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다양한 인재유치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일류의 연구인력을 대거 유치하였다. 양자통신분야 거장으로 불리는 판젠웨이(潘建偉) 역시 중국정부가 제1차 “천인계획”을 통해 유치한 해외 유학파 인재이다.

한국 역시 “양자정보통신 중장기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추진중이나 양자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는 세계 주요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올해 2월 27일 SK텔레콤이 노키아와의 양자암호통신기술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한국은 기술종주국의 비로소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주요 국가들이 양자통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 정부 지원과 함께 인력양성, 융합연구 기반 조성, 생태계 구축 등이 시급하다.

본문에서는 중국의 양자통신 육성정책과 연구개발 동향을 집중 분석해보고 국제협력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목차

Ⅰ. 작성배경

Ⅱ. 양자통신 육성정책

Ⅲ. 양자통신 개발현황

Ⅳ. 양자통신 기술수준

Ⅴ. 대표적 연구센터 및 연구인력

Ⅵ. 시사점 및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