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우주항공

중국의 원전 중대전문프로젝트 순조롭게 추진중

발행일 : 2011 / 04 / 13

3월 26일 중국과기부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중국의 원전 중대전문프로젝트가 현재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일부 핵심과제에서는 획기적인 성과를 이룩하였다. 원전 중대전문프로젝트는 가압수형 원자로, 고온가스냉각로와 사용후핵연료 후처리로 구성되었다. 그중 가압수형 원자로 전문프로젝트는 95건의 과제를 포함하고, 119억 2,400만 위안의 재정예산이 책정되었다. 고온가스냉각로 전문프로젝트는 52건의 과제를 포함하고, 30억 위안의 예산이 책정되었다. 사용후핵연료 후처리 전문프로젝트는 전체적인 실시방안이 기본적으로 완성된 상황이다.

국가원전기술유한공사(SNPTC)가 주도하는 가압수형 원자로 전문프로젝트는 AP1000 원전기술을 소화흡수하고 재혁신하여 더욱 큰 출력의 CAP1400 원전기술을 개발해서, 자체 지재권을 가진 시범공정을 추진하는 것을 총 목표로 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AP1000 원전기술을 토대로 여러건의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함으로써 CAP1400의 개념설계를 완성하였다. CAP1400 원전기술은 안전성과 경제성의 향상을 주요 목표로 해서 패시브기술(passive technology)을 대량 사용하고, 대형 사고의 예방과 완화조치를 보완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성능 핵연료집합체, 첨단 노심설계, 모듈화 설계 및 건설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출력을 AP1000 보다 약 20% 향상시킬 예정이다.

고온가스냉각로 전문프로젝트는 현재 가동중인 10MW급 고온가스실험로를 토대로 고온가스냉각로 원전 건설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20만KW급의 고온가스냉각로 시범원전을 건설해서 독자적인 지재권을 형성하는 것을 전체적인 목표로 하였다. 아울러 헬륨가스터빈을 이용한 직접순환 발전과 고온가스냉각로를 이용한 수소생산 기술을 연구해서 4세대 원전기술 발전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도 있다. 이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은 칭화(清華)대학 핵연구원, 스도우완(石島灣)원전유한공사, 중허(中核)에너지과기유한공사이다.

고온가스냉각로는 구형 연료소자를 사용하고, 헬륨을 냉각제로 하였으며, 노심의 출구온도는 700~950℃를 유지하였다. 현재 이 전문프로젝트는 과학연구, 설계, 설비, 공정현장 등에서 중요한 진전을 보였다. 표준모델 설계연구, 대형 공정시험을 위한 시험설비의 설계가 끝났으며, 핵심기술에 대한 집중개발을 추진중이다. 대형 헬륨가스공정을 위한 시험설비를 완공하고, 연료소자의 양산을 위한 공법시스템도 단계적 성과를 이룩하였다. 시범공정을 위한 주설비의 발주를 마쳤고(자국산 설비), NI(nuclear island)설비는 콘크리트를 주입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

사용후핵연료 후처리를 위한 전문프로젝트는「중국 위주의 대외 협력」을 통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상용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후처리기술을 전면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대형 상용 원전 사용후핵연료 후처리 시범공정을 추진해서 밀폐 사이클의 연료순환을 실현하는 것을 총 목표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