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

중국, 만성 B형 간염 치료용 혁신약물 개발

발행일 : 2012 / 02 / 13

최근 중난(中南)대학 샹야(湘雅)병원 등 4개의 병원에서 360명의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9개월에 걸쳐 이중맹검법(double-blind test)의 신약 임상실험에 성공하였다. ‘재조합 고효율 항종양·항바이러스 단백질 인젝션’이라는 전칭을 가진 이 신약은 중국이 독립적인 지재권을 확보한 진정한 신약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계학 실험에서 단백질 혁신약물을 주사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뚜렷한 효과를 보였는데, 이는 동 약물이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효과적임을 입증한다. 그중 핵심지표인 ‘e항원 음성전환율’은 치료 후 6개월 만에 51.11%를 기록했는데, 이는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인터페론(interferon) 및 뉴클레오티드(nucleotide) 유형의 약물보다 2배 높은 수치이다. 특히 임상실험 과정에 심각한 불량반응이 한건도 없었다.

탄더밍(譚德明) 감염과 주임에 의하면, 실험군의 평균 ‘e항원 음성전환율’이 3개월 동안의 치료과정이 끝날 무렵 33.89%의 수치를 보였으나, 후추 3개월과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각각 42.35%와 51.11%의 수치를 기록하였다. 미국의 FDA에서 허가한 만성 B형 간염 약물 리스트의 경우, 동 지표가 모두 30% 미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제특허 소유자 제화(杰華)바이오기술유한공사에 의하면, 이 약물은 2009년 말에 미국에서 新화합물 발명특허를 획득하고, 같은 해 중국과기부의 ‘중대 신약 창제’ 전문프로젝트로 입안되어 임상전 및 임상연구 지원을 받았다. 중국에서 해마다 많은 ‘신약’이 출시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복제약물로서 진정한 특허약물이 아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000만명의 인구가 만성 B형 간염을 앓고 있는데, 그중 2,000만명이 중국에 분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