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

중국, 세계 최대 미세먼지 실험실 구축에 5억 위안 투입 예정

발행일 : 2014 / 03 / 03

최근 허훙(贺泓) 중국과학원 생태환경연구센터 연구원은 중국과학원이 베이징시 화이러우(怀柔)지역에 세계 최대 미세먼지 실험실인 ‘스모그 챔버(smog chamber)’를 건설하여 미세먼지의 형성과 처리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방안을 마련하고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보고하였으나 지금까지 허가를 받지 못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스모그 챔버는 대기환경 시뮬레이션 시스템이라고도 불리는데, 예산은 5억 위안으로 예상되며, 구축될 경우 세계 과학자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북경 동북방향 화이러우지역에 구축할 ‘대기환경 시뮬레이션 시스템’ 가운데 두 개의 ‘챔버’는 크기가 모두 300㎥로서 선진국 수준의 대기환경 시뮬레이션 실험실이며, 미세먼지 시뮬레이션 및 제어 연구에 우선 사용된다.

중국은 연구용 ‘스모그 챔버’ 일부를 확보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규모가 큰 것이 중국환경과학원과 중국과학원에 설치되어있다. 세계 주요 대형 실외 환경 스모그 챔버는 각각 독일 지질화학동력학연구소(370㎥), 유럽 광화학실험실(204㎥),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300㎥)에 설치되어있다.

현재 과학계에서는 두 가지 대기오염 연구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한 가지는 실제 존재하는 대기오염을 직접 연구하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폐쇄 공간에서 시뮬레이션 실험을 진행하는데, 이를 ‘스모그 챔버’라고 한다. 이 연구방식은 태양조사 작용으로 생기는 다양한 화학적 반응을 연구하는 것이다.

본 프로젝트가 허가를 받을 경우 많은 시뮬레이션 실험을 통해 입자상물질의 형성, 광화학 연무와 스모그의 생성 원인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