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우주항공

중국 첫 해상감시 무인헬기 사용에 투입

발행일 : 2012 / 01 / 09

최근 화난이공대학은 중국 최초의 해상감시 무인헬기를 연구개발하고, 중국 해상감시 광둥성 군단의 사용에 투입했다.

화난이공대학 자동화학원 부원장 페이하이룽(裴海龙) 자체시스템 및 네트워크제어교육부 중점실험실 주임이 이 헬기의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그의 소개에 의하면, 헬기는 소형 프로펠러 무인기로서 고정날개 무인기에 비해 활주로가 불필요하며, 점유면적이 작아 선박에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이 무인헬기는 화난이공대학 자동화학원이 중국 해상감시 광둥성 군단의 요구에 따라 연구개발했으며, 항속력과 바람 저항력이 모두 뛰어나다. 길이는 2.4m, 중량은 25kg, 최대 비행속도는 90km, 순항속도는 시간당 50km, 하중 10kg으로 한 시간 비행, 추가 오일탱크로 비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비행 고도는 1,000m, 순항 4시간 소요 오일소비가 10L이다. 실제 해상 테스트의 경우 풍속 5-6급에서 안정 비행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무인헬기 전용 진동 차단 트라이포드 헤드(tripod head)를 제작하고, 사진 촬영과정에서 흔들리는 난제를 극복했다. 헬기는 위성과 관성항법시스템의 자체 비행, 목표물 위치확인에 의존해 탑재 카메라, 마이크로웨이브를 통해 공중촬영과 데이터전송을 실시간 진행한다. 지상국은 헬기 원격조종 명령의 발송, 비행항로 계획, 비행 상태 정보의 실시간 모니터링, 탑재설비가 수집한 정보(그래픽)의 실시간 재생 등의 기능을 실현한다.

현재 무인헬기는 해상감시 법 집행, 해양자원 순찰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으며, 앞으로 광둥성 근해의 해양 법 집행 감독, 환경 모니터링, 환경 보호 등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국가 해양권익 수호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시장에서 각국이 개발한 무인헬기는 주로 군대에 활용되며, 상용화되지 않았다. 따라서 무인기는 세계에서 여전히 민감한 기술에 속하며, 가격이 높아 많은 수출제한을 받고 있다. 이번 해상감시용 무인헬기의 사용으로 중국에서 시급히 필요로 했던 상황을 호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