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재료

중국 최대 지름 실드굴진기 작업 개시

발행일 : 2019 / 08 / 17

최근 중국이 자체적으로 제조한 최대 지름 이수(muddy water) 실드굴진기 “춘펑호(春風號)”가 선전(深圳) 춘펑터널 굴착에 본격 투입되었다. 해당 설비는 지금까지 중국이 자체적으로 설계·제조한 최대 지름 이수 균형 실드굴진기로서 관련 설계·제조 기술은 세계 선진 수준에 도달했다.

“춘펑호” 이수 균형 실드굴진기는 2018년 9월에 정저우(鄭州)에서 성공적으로 출하되었다. 해당 실드굴진기의 굴착 지름은 15.80m, 무게는 4,800t, 길이는 135m이고 설치 총출력은 1.15만 kW를 초과하며 굴진 총추력은 2.46만 t에 달한다.

전체 길이가 5.08km인 춘펑터널 프로젝트는 웨강아오(粵港澳) 대만구 건설의 중점대상이자 선전시 “둥진(東進)전략”의 중대 교통대상이기도 하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춘펑호” 대형 실드굴진기의 안정적이고 고효율적인 현장조립이 핵심적인 역할을 발휘했다. 설치팀은 38일째에 실드굴진기 커터헤드를 회전시키고 50일째에 가동 조건을 구비시키는 등 국내 초대지름 실드굴진기 쾌속 현장 조립의 신기록을 경신했다.

“춘펑호”는 평균 깊이 20m, 최대 깊이 46m의 복잡계 지층을 관통하는 과정에 11개 지하 파쇄대를 통과할 뿐만 아니라 윗부분이 연약하고 아래부분이 단단한 3.6km의 풍화암 구간을 일차적으로 굴진하는 외 선전지하철 9호선, 부지허(布吉河), 선전기차역, 선전세관청사 등 많은 위험원의 아래를 통과할 예정이다. “춘펑호”의 총출력은 1.15만 kW 이상으로 “푸싱호” 고속철의 총견인동력에 비해 10% 높고 추력은 2.46만 t으로 중국 현재 최대 운반로켓 “창정 5호”의 약 24배이다. “춘펑호”는 중국 대형설비 자체 제조 분야에서의 중대 성과이며 춘펑터널 공사를 담당하는 첨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