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재료

중국 최첨단 해양과학조사선 ‘과학’호 최초의 과학조사 시작

발행일 : 2014 / 04 / 09

2014년 4월 8일, 중국 최첨단 해양과학조사선 “과학”호가 칭다오(靑島)시에서 출항하여 중국과학원의 ‘열대 서태평양 해양시스템 물질 에너지 교환 및 영향’ 전략적 선도과기전문프로젝트(WPOS) 과학조사에 나섰다.

방대한 계획

WPOS는 중국과학원 A유형 선도전문프로젝트 가운데 유일의 해양프로젝트이며 중국 해양 기초연구분야 최대 과학계획이기도 하다. 주요 연구대상은 열대 서태평양 및 부근 해역 해양시스템이며, 해양시스템 차원에서 협동조사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양과 태평양의 동아시아 및 중국의 기후에 대한 영향 메커니즘, 근해 생태계의 진화법칙, 서태평양 심해 환경과 자원분포 특징 연구에서 원천혁신성과를 창출하여 심해 연구 탐사장비 응용개발수준과 심해 대양 이론연구 수준을 향상시켜 해양환경 정보보장, 전략적 자원 개발, 해양 종합관리, 재해 방지와 감소 등을 위해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실험실

“과학”호는 기술과 건조 분야에서 해양과학조사의 많은 학과와 분야 첨단 장비와 IT기술을 융합시켜 고정밀도·장주기 동력환경, 지질환경, 생태환경 등 해양환경 관측과 탐사 및 샘플채취와 현장분석을 진행할 수 있어 ‘해상 이동실험실’로 불린다.

탑재설비

① 심해 ROV로봇은 세계 최첨단 심해 고해상도 비디오카메라와 기계손을 장착하여 심해 열수지역의 온도, 압력, 염도, 혼탁도, 용존산소, pH, 메탄, 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물리·화학적 환경 매개변수에 대한 원위치 탐사능력을 갖추었고, 근 해저 해수, 열수 유체, 표면 퇴적물, 암석과 생물에 대한 현장 샘플채집이 가능하다.

② 심해 견인 탐사시스템, 중력 피스톤 샘플러, TV 그래브 버킷(grab bucket)과 착암기 등 많은 선진국 수준의 대형 심해 탐사· 샘플채집장비도 장착되어 해저 지형 스캐닝, 해저 구조 탐사, 샘플채집을 수행할 수 있다.

풍력 저항능력이 12급이고 60일 연속 작업이 가능한 “과학”호의 이번 과학조사 내용은 해저 열수시스템 연구이다. 열수지역은 해저에서의 작은 틈새로 온도가 높지만 신기한 생물들이 생존하고 있어 이번 탐사목적을 오키나와 트로프 열수지역에 대한 정확한 위치 파악 그리고 이곳 환경특징 조사를 통해 어떤 생물들이 생존하고 있는지를 탐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