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우주항공

중국, 캐나다와 토륨 원자로 공동 개발 중

발행일 : 2014 / 04 / 16

캐나다주재 자오푸(趙朴) 중국대사는 2014년 4월 15일, 중국은 세계 2위 우라늄 생산국인 캐나다로부터 많은 천연우라늄을 수입하여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원자력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오푸 중국대사는 현재 양국 관련 기업은 회수 우라늄과 토륨을 대체원료로 사용가능한 제3세대 중수로기술을 개발 중에 있으며, 우라늄 이용효율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16%의 우라늄 생산국인 캐나다는 85%의 우라늄 생산량을 수출하고 있다. 중국과 캐나다 양국은 지난 1994년에 체결한 “중국-캐나다 원자력에너지 협력협정”을 토대로 2012년에 추가 협의서를 체결하였고, 이를 계기로 우라늄 무역을 본격화하였다. 2013년 10월까지 중국은 캐나다로부터 2차례에 걸쳐 천연우라늄을 수입하였다.

캐나다에서 수입한 우라늄은 절강성(浙江) 친산(秦山)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의 제3세대 2기 중수가압수로에 투입되었다. 이 핵반응로는 중국핵공업그룹이 캐나다 칸두에너지업체(Candu Energy Inc)와 협력을 통해 개조한 것이다.

현재 연구개발 중인 신형의 “제3세대 선진 연료형 Candu 중수로 – AFCR”는 천연우라늄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수우라늄 심지어 토륨을 대체연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자오푸 중국대사가 밝혔다. 이 신기술이 개발되면 새로운 핵연료 경로를 개척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중국이 우라늄 이용효율을 높이고 천연우라늄 핵연료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오푸 중국대사는 현재 중국핵공업그룹과 칸두에너지업체는 “양측의 자금, 전문기술력과 양국 협력기회를 적극 활용해” 루마니아, 아르핸티나 등 제3국 원자력시장을 공동으로 개척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