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

중국, 항종양 1급 바이오신약의 개발에 성공

발행일 : 2012 / 10 / 09

상하이거바이더거(歌伯德)바이오기술유한공사가 지난 10여년 동안 임상전 및 임상연구(Ⅰ/Ⅱ/Ⅲ기) 과정을 거쳐 항종양 1급 바이오신약 rh—Apo2L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폐암은 중국 도시인구의 악성 종양 가운데 사망률이 가장 높은데, 이중 비(非)소세포 폐암이 전체 폐암환자 수의 75% 정도를 차지한다. 임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치료방법으로 수술, 방사선치료, 화학요법 등이 있지만, 말기 폐암환자한테는 모두 효과가 낮고 독성의 부작용이 크다.

rh—Apo2L 바이오신약은 종양세포를 특이적으로 식별해서 그의 사망을 유도하는 반면, 정상적인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서 암세포를 정확하게 타격하는 ‘미사일’ 역할을 한다. 임상실험에서 양호한 안정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이 바이오신약은 단백질분자로서 인체 자연분자의 한 부분에 속하기 때문에 내약성이 유발되지 않는다. 아울러 해외와 완전히 다른 복제 및 재조합의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유전자공정을 이용해 임상응용에 필요한 양산을 실현할 수 있다. 현재 Ⅲ기 임상실험이 끝난 상태이고, 신약 제품은 2013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 내 유명한 임상통계전문가 천펑(陳峰) 교수에 의하면, Ⅲ기 임상실험 중 비소세포 폐암환자에 대한 이중맹검사사 실험(Double Blind Test)을 실시한 결과, rh—Apo2L의 실험군과 대조군에 뚜렷한 차별이 있었다. 이중 실험군의 무진행 생존기가 200여일에 도달해 세계 선진수준에 이르렀다.

말기 폐암 환자의 생존기간과 생존의 질을 크게 개선시킨 rh—Apo2L 바이오신약의 가격은 동류 수입약품의 10분의 1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