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우주항공

중국 화성탐사능력 확보, 창어 5호 원창(文昌)에서 발사

발행일 : 2013 / 12 / 18

◌ 창어의 성공, 화성탐사능력 구현

달탐사공정의 우워이런(吴伟仁) 책임자는 창어 1호와 2호가 성공한 후 중국이 화성탐사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화성이 태양을 한 바퀴 도는데 700여일인 2년이 걸린다. 이 기간 화성과 지구는 한번 만나며 만날 때 거리는 지구와 가장 가까워 발사가능시간대(launch window)가 가장 이상적이다. 현재 연구개발 중인 창정(长征) 5호 로켓은 최대 추력이 1,100톤으로서 화성탐사선을 발사하기 쉽고 발사가능시간대가 넓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 화성을 탐사해야 하느냐, 언제 탐사해야 하느냐는 국가 경재력과 정책결정에 의해 결정된다.

◌ 창어 5호 연구개발과 원창발사장 건설 한창

달에서의 샘플채취는 난이도가 있다. 구소련은 당시 수회에서 3회만 성공하여 300g의 달 표면 토질을 채취했다. 창어 5호는 달 깊이 2m까지 파고들어가 달의 토질 2kg을 채취할 계획이다. 이 밖에 창어 5호의 착륙선과 귀환선이 달 궤도에서 도킹하려면 난이도가 높다. 게다가 샘플채취 후, 달에서의 이륙과 고속 귀환도 극복해야 할 난관이다.

창어 5호는 창정 5호 로켓으로 하이난성 원창발사장에서 발사할 계획이다. 현재 발사장 건설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원창발사장에서 창어 5호를 발사하는 이유는 첫째, 창정 5호 로켓 크기가 커서 내륙지역의 발사탑에서 운수문제를 해결하기 힘든데서 비롯된다. 원창에서 발사할 경우 로켓은 해상운송으로 하이난성에 도착할 수 있다. 둘째, 원창발사장에서 동부로 로켓을 발사하는데 이롭다. 하이난성의 동부가 해양이기 때문이다. 로켓 발사는 인구가 적은 곳을 선정해야 한다. 중국에서 이러한 곳이 줄어드는 추세이다.

◌ 해외에 비해 중국의 달탐사 투입비용 적어

달탐사 투입의 경우 중국의 달탐사 투입이 해외에 비해 적다. 전 세계적으로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사이에 118회의 달탐사가 있었다. 구소련 64회, 미국 54회, 당시 성공률은 기본상 40%이다. 그 후 미국, 인도, 중국, 일본 등지에서 10회의 탐사가 있었다. 중국은 창어 1호, 2호, 3호에 걸쳐 3회 연속 성공하여 성공률이 높다. 미국은 아폴로계획에 10년간 250억 달러를 투입했는데, 실제상 이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 미국이 당시 달탐사프로젝트에 투입한 자금의 GDP 비중이 2-2.5%이나 중국이 연간 투입하는 자금의 GDP 비중은 1만분의 10 미만이다.

우주기술의 국민경제에 대한 역할을 보면, 미국 아폴로계획의 투입산출비는 약 1:15이다. 중국의 달탐사 제어기술, 시뮬레이션기술, 컴퓨터기술, 신소재 등은 앞으로 서민의 생활에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