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재료

중국, 1,000톤급 ‘해저 용궁’ 구축 예정

발행일 : 2013 / 11 / 04

최근 중국선박중공업집단공사(CSIC)가 연구개발을 담당한 중국 첫 실험형 심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 총 조립을 수행하고 조만간 수중시험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10년간 연구를 거쳐 유인잠수선 ‘교룡(蛟龙)호’와 같이 심해 비밀을 밝히는 예리한 무기로 자리잡았다. ‘교룡호’를 선저우(神舟)우주선이라 할 경우 실험형 심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실험용 우주정거장인 톈궁(天宫) 1호에 해당되며, 중국의 미래 심해 ‘우주정거장’의 초기형태이기도 하다.

현재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오류수정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수중시험에 나설 계획이다. 첫 실험형 심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중량이 35톤, 해저 작업시간은 12-18시간으로 6인 탑승이 가능하다.

앞으로 중국은 300톤급 중형모바일 워크스테이션 그리고 1,500톤과 2,500톤의 심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제작할 예정이다. 미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해저에서 작업시간이 길어지고 범위도 더 넓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반플랫폼처럼 다양한 종류의 심해 로봇까지 갖추어 보다 많은 심해 과학실험연구가 가능하다.

중국은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에 이어 세계 5번째로 수심 3,500m 이상의 유인 잠수기술을 확보한 국가이다. 중국의 ‘교룡호’가 유인 잠수 깊이 7,062m의 세계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심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향후 세계 심해 과학연구 발전의 주요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