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

중미협력의 핵심은 신에너지

발행일 : 2012 / 02 / 20

중국은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 앞서 미국과 신에너지, 자동차, 전자제품 분야 무역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무역차원에서 중미 양국의 정상회담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1월 18일 오전에 열린 ‘제2기 중미 청정에너지 실무협력 전략포럼’에서 미국 듀크에너지사의 제임스 로저스 회장과 중국 신아오(新奥)그룹 왕위숴(王玉锁) 이사장은 중국과 미국에서 그린도시를 건설하는 데 관한 기술개발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라 듀크에너지사는 신아오그룹과 중국 허베이성 랑팡(廊坊)시에서 중국 최초의 종합성 에너지효율 생태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양측은 청정에너지 발전, 에너지 저장, 에너지 이용률 향상, 대체에너지의 발전에 역점을 두어 선진 에너지 정보와 건축, 교통운수 기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화넝(华能)그룹은 미국전력회사와 석탄화력발전소의 에너지절약 소비감소와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기술에 관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협력협정에 따라 양측은 석탄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분야 협력연구를 전개할 계획이며, 양측은 화넝그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을 활용하여 미국전력회사가 확보하고 있는 60만kW급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해 연간 15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공정에 관한 실행타당성 연구를 하여 연간 150만톤의 이산화탄소포집 시범공정 건설을 적시에 추진하는 데 동의했다.

중국의 많은 에너지 전문가는 포럼에서 석탄의 중국에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의 석탄에 대한 의존은 현재 변화시키기 어려우며, 2020년 에너지소비에서 석탄이 여전히 55%를 차지할 것이고,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 대량 배출은 불가피하게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미국 GE그룹 산하 GE에너지는 신화(神华)그룹과 합자기업을 설립할 데 관한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석탄가스화산업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GE그룹은 산업용 가스화 기술을 제공하고, 신화그룹은 석탄가스화와 석탄화력발전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며, 합자기업은 올해 말 전으로 설립하여 운영에 투입할 전망이다. GE에너지는 가스화기술이 석탄자원이 풍부한 중국의 경제 발전과 원가 절감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포럼에서 18건의 에너지협력협정(총가치 130억 달러)이 체결되었으며, 화뎬(华电)그룹, 화넝그룹을 비롯한 중요한 에너지기업이 가맹했다.

신에너지 외에도, 중국 상무부 왕차오이(王超已) 부부장은 1월 17일 단체를 이끌고 텍사스 휴스턴에서 중미무역 투자환경 브리핑을 갖고, 양측 기업이 자동차, 전자, 기계공학, 섬유 및 의류, 세라믹 분야 총 6개의 협력협정을 체결했는데, 금액은 5억 7,400만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