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치료경로 발견

발행일 : 2019 / 10 / 15

중국과학원 우한바이러스연구소(생물안전거대과학연구센터) 펑커(彭珂)/샤오겅푸(肖庚富) 연구팀은 중국군사의학과학원 류웨이(刘玮) 연구팀과 공동으로 칼슘이온 통로 억제제 베니디핀(Benidipine) 등이 세포수준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virus, SFTS) 바이러스의 침입 및 바이러스유전체 복제를 유의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해당 발견은 SFTS 치료에 효과적인 경로를 제시했다. 해당 성과는 “Cell Research”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SFTS 환자의 임상 빅데이터에 대한 후향성 연구를 통해 최초로 니페디핀(Nifedipine)이 환자 체내 SFTS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할 수 있고 또한 바이러스 감염 유발 사망률을 19.7%에서 3.6%로 감소시킴을 규명했다.

SFTS는 근년에 중국에서 처음 발생해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유행되고 있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SFTS는 진드기매개 신형 분야바이러스(Bunyavirus) 즉,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유발된다. 현재 SFTS 바이러스 예방 백신 및 특이성 항바이러스약물이 부재한 상황이다.

SFTS는 급성으로 발병하기에 임상 사망률이 12%~50%에 달한다. 또한 발병률이 해마다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2017년에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시급히 연구해야 할 주요 질환 목록에 추가되었다. 현재 특이성 항바이러스약물 개발이 시급한 과학문제로 되고 있다.

해당 연구는 SFTS 항바이러스약물 개발에 중요한 이론지침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칼슘이온통로 억제제류 약물이 비교적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유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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