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우주항공

창어 4호 중계위성 발사 성공

발행일 : 2018 / 05 / 23

2018년 5월 21일 5시 28분, 중국은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4호 병(丙) 운반로켓으로 달탐사 공정 창어4호 임무 “췌차오(鵲橋)”호 중계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였다. 해당 위성은 세계 첫 지구-달 사이 라그랑주 L2 포인트(“L2 포인트”로 약칭)에서 운행하는 통신위성으로서 2018년 말 뒷면에 연착륙하여 달탐사 임무를 수행하게 될 “창어 4호”에 지구-달 사이 중계통신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창정 4호 병 운반로켓은 25분 비행한 후 “췌차오” 위성은 로켓에서 분리되어 직접 근지점 200Km, 원지점 40만 Km인 예정된 지구-달 전이 궤도에 진입하였다. 위성의 태양전지판 및 중계통신 안테나는 정상적으로 펼쳐졌다. “췌차오”는 계속하여 중도 보정, 달 접근 제동 및 달 인력을 통하여 L2 포인트 전이궤도에 진입한 다음 3차의 포착 제어 및 보정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L2 포인트 운행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L2 포인트는 위성이 지구 및 달과 상대적인 정지 상태를 유지하는 포인트이다.

달의 뒷면은 항상 지구와 등지고 있기에 창어 4호가 달 뒷면에 연착륙하여 순찰 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달의 차단을 받아 직접 지구와 계측제어 통신 및 데이터 전송을 수행할 수 없다. “췌차오”는 창어 4호와 지구 사이에 설치한 “통신중계소”에 해당된다. “췌차오”는 또한 네덜란드에서 개발한 저주파 무선탐지기를 탑재하였기에 향후 궤도상 과학 탐측 시험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발사 임무를 수행한 창정 4호 병 운반로켓은 창정 4호 시리즈 운반로켓이 최초로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담당한 발사 임무이며 창정 시리즈 운반로켓의 제275차 발사이다. 이번 발사에서 창정4호 병 운반로켓은 “룽장(龍江) 1호”, “룽장 2호” 달궤도 편대 초장파 천문관측 소형위성도 탑재하였다.

달탐사 공정 중대 프로젝트는 중국국방과학기술공업국에서 주관하였다. 중계위성 임무의 전체 프로젝트는 중국국방과학기술공업국 달탐사·우주공학센터에서 담당하였고 위성 및 운반로켓은 중국항공과학기술그룹유한회사 중국우주기술연구원 및 상하이항공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하였으며 발사 및 계측제어 임무는 중국위성발사계측제어시스템부에서 주관하였고 지상 응용 시스템은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에서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