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우주항공

창어2호공정 성공적 완료, 소행성 탐사

발행일 : 2012 / 12 / 18

창어(嫦娥)2호위성은 라그랑주점 L2의 궤도에서 벗어나 195일 비행한 후, 2012년 12월 13일 지구와 700만km 떨어진 심우주에 도착해 초당 10.73km의 상대적 속도로 토타티스(Toutatis) 소행성을 스치고 지나 최초로 중국의 소행성 탐사를 실현했다. 이로써 창어2호는 재확장 시험에 성공하고, 창어2호 공정은 완료되었다.

2012년 12월 13일 16시 30분 9초, 창어2호와 소행성 간 최소 상대적 거리는 3.2km에 이르렀다. 창어2호 탑재 감시 카메라는 소행성에 대해 광학 영상을 형성했는데, 이는 세계 최초의 소행성에 대한 근거리 탐사이다.

창어2호는 중국과기중대전문프로젝트 달탐사공정 제2단계의 선도위성으로서 2010년 10월 1일 발사되었으며, 2011년 4월 1일 반년간의 설계수명 만기까지 예정된 6대 공정 목표와 4대 과학탐사임무를 수행했다.

창어2호는 창어1호의 예비위성으로서 창어1호 임무의 리스크 보완 계획으로 설계되었다.

국방과학기술공업국은 총 장비부서(General Equipment Department), 중국과학원,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 등 기관과 공동으로 위성 잠재력을 극대화하고자 창어2호 반년간의 설계수명 만기 시점에서 라그랑주점 L2로 비행해 과학탐사 확장 시험을 추진할 것과 소행성 탐사 확장 시험을 전개할 결정을 내렸다.

2011년 4월 하순부터 5월 말까지, 달 남북 양극에서 촬영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고, 창어3호 착륙지역에 대한 고해상도 영상 확장시험을 재차 진행했다. 2011년 6월 9일 3번째 확장 시험인 달 궤도에서 벗어나 라그랑주점 L2로 비행하는 시험을 전개했다. 2011년 8월 25일에는 라그랑주점 L2의 궤도를 따라 10개월간 과학탐사를 진행해 지구에서 먼 지자기 꼬리 이온 에너지 스펙트럼, 태양 표면의 폭발, 우주 감마선 폭발(GRB,Gamma-ray burst) 관련 과학데이터를 획득했다.

2012년 6월 1일 창어2호는 궤도수정에 성공하고, 라그랑주점 L2의 궤도에서 벗어나 2012년 12월 13일 토타티스 소행성에 도착해 확장 시험을 재차 진행했다.

‘달 착륙’ 임무를 맡은 창어3호는 연구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2013년 하반기 발사될 예정이다. 창어3호는 기술이 갱신되고 위험과 난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최초로 달에 연착륙해 중국 심우주 개발을 위한 기술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