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우주항공

창정 5호 운반 로켓, 스젠 12호 위성 발사 성공

발행일 : 2019 / 12 / 31

2019년 12월 27일 20시 45분, 중국은 원창(文昌)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长征) 5호 야오산(遥三) 운반로켓을 발사했다. 2,000여초 후 로켓은 스젠(实践) 20호 위성과 성공적으로 분리되어 위성을 예정 궤도에 진입시켰다. 이는 창정 시리스 운반 로겟의 323번째 발사이다.

“팡우(胖五)”라고도 불리는 창정 5호 운반 로켓은 중국의 탑재 로켓 업그레이드를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중국 최초의 대추력, 무독성, 무공해 액체 로켓으로서 혁신적 어려움이 많고 기술적 범위가 넓으며 복잡성이 높다. 로켓은 새로운 5미터 코어 지름의 화살표 몸체 구조를 사용하고, 4개 3.35미터 지름 부스터를 번들링하였다. 총 길이는 57미터, 이륙 중량은 약 870톤, 지구저궤도 탑재 능력은 25톤급, 지구 동주기 천이궤도는 14톤급, 지구-달 천이궤도탑재 능력은 8톤급으로 전반적 성능과 기술이 세계 선진 수준에 도달했다.

이번 발사 성공은 중국이 더 무거운 우주선을 발사하고 우주선을 더 먼 우주공간으로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였음을 의미하며 또한 미래 달 탐사 프로젝트 3기, 첫 번째 화성 탐사 등 중대 프로젝트를 위해 중요한 기반과 선결조건을 마련했다.

스젠 20호 위성은 지구 동주기 궤도 신기술 검증 위성으로 둥팡훙(东方红) 5호 차세대 대형 위성 플랫폼의 핵심 기술을 검증하고 다수의 신기술 검증 작업을 수행하며 지구 동주기 궤도 통신 방송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창정 5호 로켓은 10여 년의 개발을 통해 선후로 2016년 11월 3일과 2017년 7월 2일에 두 차례 발사를 진행했는데 그 중, 첫 번째는 발사에 성공하고 두 번째 발사는 로켓 엔진 고장으로 위성을 예정 궤도에 진입시키지 못했다. 연구팀은 2년 이상의 지상 시험을 통해 두 번째 발사 실패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세 번째 발사에 원만히 성공했다.

창정 5호 운반 로켓 프로젝트는 2006년에 개발 허가를 받았으며 중국국가항천국에서 주관하여 실행했다. 중국항천과기그룹유한회사 산하 중국우주기술연구원에서 로켓을 개발하고 중국위성발사관측제어시스템센터에서 발사와 관측·제어를 담당했다. 원창위성발사센터는 중국 최초의 해안 위성발사기지로 위도가 낮고 발사 효율이 높으며 발사 방향이 넓고 위성 수송이 간편한 등 장점을 보유하여 차세대 운반 로켓과 신형 우주설비 발사 수요에 부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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