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우주항공

창정7호로켓, 전수명주기의 디지털화 실현

발행일 : 2012 / 08 / 30

‘디지털 로켓’으로 불리우는 창정(长征)7호 로켓이 중국의 미래 중형 로켓의 기반구조가 되어 향후 대부분의 발사임무를 담당할 것이라는 중요한 정보를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 제1연구원의 관계자가 2012년 초에 전한 바 있다.

미래 중국 로켓의 주력인 창정7호가 디지털화를 실현하는 방법을 두고 최근 기자가 창정7호의 설계를 맡은 제1연구원 제1부를 탐방했다.

창정5호 로켓이 중국 로켓 역사에서 최초로 디지털화 설계를 적용한 로켓이라면 창정7호는 디지털화 기술을 발전시켜 중국 로켓 역사에서 최초로 “전수명주기의 디지털화”를 실현한 로켓이라 할 수 있다.

소위 “전수명주기의 디지털화”란 디지털화가 설계, 시험, 제조, 관리의 전반 과정에 일관되었음을 뜻한다. 로켓 연구개발 방식에 대해 말하면 일반도로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한 것이다.

제1부는 연구개발기관들과의 긴밀한 배합을 통해 창정7호의 디지털화 설계와 생산제작에서 많은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프로토타입 로켓 본체구조 20개 부분에 대한 ‘완전한 3차원의 제품제조’를 수행했는데, 5년 내(가장 이상적인 관점은 2014년)에 첫 비행을 실현할 예정이다.

3차원의 디지털화 제조는 필수적이다. 창정5호는 완전한 3차원의 모델 설계를 실현했다. 창정7호는 3차원의 설계로 제품제조를 수행하는 방식을 적용해 제품의 3차원 공법 설계를 수행해야 명실상부한 고효율, 고품질, 쾌속성에 이를 수 있다.

3차원 디지털화 제조의 기본수요를 충족시켜주고자 제1연구원 211공장과 제703연구소는 각각 경비를 자체적으로 조달해 일부 하드웨어 기반시설을 구입했으며, 주요 작업장에 대해 네트워크 개조를 진행하고, 디지털화 제조사업의 설계공법 협동, 3차원 설계 파일의 사용과 관리, 공법 설계, 디지털화 생산, 디지털화 검사측정의 각 분야에 구체화했다. 이로써 3차원에서 공법으로, 3차원에서 현장으로, 3차원에서 설비로의 완비된 디지털화 제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