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재료

첫 4만톤급 항공 압축단조 액체압력기 열시험 성공

발행일 : 2012 / 04 / 06

3월 31일 중국 최초의 400MN(4만톤)급 중형 항공 압축단조 액체압력기가 ‘시안(西安) 옌량(阎良) 국가 항공 첨단기술산업기지’에서 열시험에 성공하고, 최초로 대형 판재부품을 순조롭게 단조해냈다. 중국이 대형 항공 압축단조품의 자체 연구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 액체압력기는 시안삼각항공과기유한책임공사가 제조를 맡고, 칭화대학이 설계했으며, 중국22야금그룹이 제조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단일 실린더 압축단조 액체압력기다.

액체압력기는 세계 일류의 설계와 제어시스템을 적용한 중국 대형항공공기프로젝트의 주요 기초장비다. 본체 구조는 자체 지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칭화대학이 가장 선진적인 프리스트레스트 강선 트와이닝 분야의 수십 년간 기술축적을 바탕으로 로봇 지능형 트와이닝기술을 응용해 설계함으로써 압축기 적재 랙, 400MN급 메인실린더 등 핵심부품의 설계와 제조문제를 해결했다. 제조과정에서 로봇 원위치 트와이닝 시공기술 및 중형 구조의 수평 이동, 리프팅 등 설치기술을 적용했다. 설비 성능은 선진국 수준이다.

이 액체압력기 개발로 중국은 항공우주 장비제조업의 설계와 제조 능력을 크게 제고했으며, 중국 대형항공기프로젝트의 연구개발을 확보했다. 한편 이 장비는 우주, 선박, 석유화학, 전력, 병기, 원자력발전 등 영역에 널리 응용될 전망이다.

장비는 국내외 많은 유명 항공업체의 의향 수주를 받은 한편, 보잉, 에어버스, 캐나다 플랫앤휘트니(Pratt&Whitney Canada)사 등 세계 유명 항공제조업체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