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

청두중의약대학, 협심증 침구치료 연구에서 중요 성과 거둬

발행일 : 2019 / 08 / 17

최근 청두중의약대학 량판룽(梁繁榮) 연구팀은 침구가 항협심증 약물치료의 효과적인 보조요법임을 입증하는데 고품질적인 임상증거를 제공했다. “Acupuncture as adjunctive therapy for chronic stable angina:A randomized clinical trial”란 제목으로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되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죽상경화성 심장질환(관상동맥성 심장병)의 가장 일반적인 현상이다. 또한 중대 심혈관 사건 및 심인성 사망을 초래하는 주요 위험요인이다. 관상동맥성 심장병 사망률은 최근년래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침구는 심근허혈 개선, 협심증 재발 예방 등 영역에서 유구한 역사가 있다. 중국 내외에서도 이와 관련한 무작위 대조연구 보고서가 발표된 적이 있다. 하지만 연구샘플 수가 적고 연구의 질이 낮은 등 원인으로 만성 안정성 협심증 침구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논쟁은 끊어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만성 안정성 협심증 환자에 대한 경혈 감작성 연구 관련 일차적 성과와 결합해 내관혈(內關穴) 및 통리혈(通裏穴)을 일반 감작성 부위로 확정지었다. 그 다음 전향적 무작위 대조연구 방법을 사용해 침자 감작성 경혈(내관, 통리) 그룹과 침자 비감작성 경혈[공최(孔最), 태원(太淵)], 비경혈, 대기치료 그룹 간의 치료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했다. 20주 동안 지속된 해당 연구에 약 404명의 만성 안정성 협심증 환자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매 그룹 환자에 대해 국제지침에 따라 항협심증 약물치료를 시행하는 한편 감작성 경혈 그룹, 비감작성 경혈 그룹, 비경혈 그룹 환자에 대해 매주 3차씩 4주에 거쳐 도합 12차 침자치료를 시행했다. 연구 결과, 감작성 경혈 그룹의 협심증 발작 횟수는 뚜렷하게 감소하였고 협심증 발작 수준은 저하되었으며 6분간 보행시험 점수는 제고되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혈관협회 협심증심각정도등급 및 시애틀 협심증척도 관련 평가점수는 대부분 향상되었다. 이외, 침자가 심박수 변이성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예비연구를 통해 감작성 경혈 침자가 환자의 저빈도/고빈도 비례치에 뚜렷한 영향을 미침을 발견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침구가 항협심증 약물치료의 보조요법으로서 환자 증상 개선 효과가 확실하고 안전성이 양호한 등 협심증 보조치료의 유익한 선택사항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침자 자극을 모방할 수 있는 협심증 치료용 웨어러블 휴대식 설비 개발에 중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