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

최초로 환자 뇨액을 이용한 방광암 정밀치료 실현

발행일 : 2019 / 08 / 08

최근 푸단대학 부속중산병원 궈젠밍(郭劍明) 연구팀은 푸단대학 상하이의학원 당융쥔(黨永軍) 연구팀 및미국 조지타운대학(Georgetown University) 류쉐펑(劉學峰) 연구팀과 공동으로 “뇨액을 이용한 비침습적 방광암 종양세포 배양 및 약제감수성 예측”의 혁신 연구과제를 완성했다. 해당 연구는 세계 최초로 방광암환자 뇨액을 이용해 안정적 증폭·계대가 가능한 방광암세포를 성공적으로 분리배양함으로써 방광암 조기 진단·치료 및 말기 환자 약제감수성 선별플랫폼 구축에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성과는 “Protein &Cell”에 게재되었다.

방광암은 중국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비뇨생식계 악성 종양이다. 노령화 사회의 도래와 함께 방광암 발병률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방광암은 재발률이 높은데 조기 표재성 방광암의 경우 5년 재발률은 60~80%에 달한다. 일단 진행되기만 하면 예후가 나쁜데 근육층 침윤성 방광암 환자의 경우 5년 사망률은 65%에 달한다.

말기 방광암 환자의 경우 화학요법 등 일반치료는 부작용이 크고 내성이 약하며 치료효과에도 한계가 있다. 최신 면역치료를 받더라도 반응률은 약 10~30% 밖에 안 된다. 현재 약물의 치료효과를 예측할만한 효과적인 생물표지자도 없다. 따라서 약제감수성 선별플랫폼을 하루빨리 구축해 맞춤형 치료를 실시할 필요가 있는데 그 기술적 어려움은 주로 종양 초대세포 계대배양 및 비침습적 세포 획득이다.

해당 연구는 세계 최초로 환자 뇨액을 통해 방광암 종양 계대세포를 비침습적으로 획득함과 아울러 대규모 자동화 약물선별플랫폼을 구축하여 짧은 시간 내에 방광암환자의 대규모 항종양 약물에 대한 민감성을 파악할 수 있기에 항종양 치료에서 진짜 맞춤형 예측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유전자 차원에서 환자에 존재 가능한 방광암 유전자 돌연변이를 파악함과 아울러 발병 원인을 정밀분석할 수 있다. 해당 기술플랫폼은 건강층에 대한 선별검사도 가능해 방광암 종양병변 조기 발견이 기대된다. 아울러 방광암 예방 및 조기 선별검사 방안 제정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조기 식별을 통해 “빠른 질병 진행”이 쉬운 돌연변이 보유자를 찾아낼 수 있기에 해당 유형 환자는 맞춤형 임상시험 참여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고 또한 1차 진단을 통해 최적의 정밀치료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