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우주항공

톈궁2호 2년 내 발사 예정

발행일 : 2013 / 03 / 07

2013년 3월 4일 중국 정치협상회의 위원인 저우젠핑(周建平) 중국 유인우주선 수석디자이너는 톈궁(天宫)2호가 향후 2년 내에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톈궁1호 상태가 양호하여 수명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두 개 톈궁이 우주에서 병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11년 9월 29일 발사된 톈궁1호는 설계수명이 2년이고, 현재까지 설비가 정상 작동하여 당초 설계했던 예비설비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자원도 충분하여 2년 이상 연장이 가능하다.

계획대로 올해 6-8월, 새로 선발된 우주인이 선저우(神舟)10호 우주선을 탑승하고 유인우주선 도킹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도킹을 수행한 후 톈궁1호는 더는 다른 유인우주선과 도킹하지 않는다. 그러나 톈궁1호는 과학실험을 지속한다.

이에 따라 중국은 제품의 신뢰성과 수명 기술을 비롯한 우주선분야 일부 기술을 더 검증한다. 중국은 앞으로 톈궁1호보다 수명이 긴 우주정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주는 고/저온, 진공, 방사선 때문에 긴 수명을 유지하기 힘들다. 게다가 우주선은 수십만 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장기간 무고장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은 중대한 공정문제이다. 이 면에서 톈궁1호는 많은 유익한 경험을 쌓았다. 톈궁2호는 톈궁1호 예비분이다.

선저우9호와 톈궁1호 도킹을 통해 중국은 도킹기술 개발과 비행검증 임무를 수행했다. 따라서 톈궁2호는 예비임무가 불필요해졌으며, 적응성 개량, 우주실험실 임무 수행으로 임무가 조정되어 한 척의 우주선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톈궁2호 목표는 우주정거장의 일부 신기술을 검증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톈궁2호에 기존에 없던 추진제충전시스템을 증가한 것이다. 추진제 충전 역할은 항공기의 공중 주유와 같다. 화물우주선은 추진제를 우주로 운송하고, 자동시스템을 통해 추진제를 톈궁2호에 주입한다. 단, 추진제충전시스템 원리는 공중 주유와는 완전히 다르다. 우주환경에서의 추진제 충전은 중요한 핵심기술 문제이다.

중국이 이 연구를 오랫동안 추진해왔기 때문에 핵심기술 연구성과가 뛰어나 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저우젠핑 수석디자이너가 지적했다. 중국의 화물우주선은 선저우우주선과 톈궁1호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개발되었으며, 주된 용도는 화물운송으로서 신뢰성, 고효율, 경제성, 다기능을 필요로 한다.

화물우주선이 운송하는 화물은 우주정거장 건조와 실외 과학기술 실험용 일부 장비들이 포함된다. 중국은 2년 후에 톈궁2호를 발사하며, 화물우주선은 톈궁2호 발사 반년 후에 발사할 전망이다. 외계에서 톈궁3호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중국은 톈궁3호 구축계획을 발표한 바 없다. 톈궁2호 실험실 임무가 수행된 후, 중국은 우주정거장 구축단계에 진입한다.

선저우10호 우주인은 선발 중에 있으며, 앞으로 중국 유인우주선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우주정거장 구축에 힘입어 체력, 조작기능, 전문지식 등 다양한 우주인의 선발표준이 다르게 채택되어 엔지니어와 과학자들도 우주에 진입해 사업할 수 있다고 저우젠핑 수석엔지니어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