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

항종양 T세포 면역재생 구현

발행일 : 2019 / 11 / 22

중국과학원 광저우생물의약·건강연구원 왕진융(王金勇) 연구팀은 중국인민해방군총병원 제5의학센터 류빙(劉兵) 연구팀과 공동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iPSCs)를 통한 항종양 T세포 면역재생을 구현했다. 해당 성과는 “Cell Research”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T세포는 항종양, 항바이러스감염의 주요 면역세포이다. 최근 iPSCs 기술의 성숙과 더불어 iPSCs를 통한 T세포계보(cell lineage)로의 방향성 분화(directional differentiation)가 무한 원천의 T세포를 획득하는 이상적인 경로로 되었다. 하지만 체외 iPSCs로 생성시킨 T세포는 이식이 가능하고 생존할 수 있으며 기능을 보유할 뿐만 아니라 수여자(recipient) 생리/면역계와의 양립 등 이식의 최적표준(gold standard)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연구팀은 iPSCs 유도분화기술을 이용해 T세포 재생을 결정짓는 2개 주요 유전자를 검출했다. 또한 해당 2개 유전자 조건적 발현 제어 서열요소의 iPSCs로의 도입을 통해 “T세포 종자세포” 재생을 방향적으로 유도했다. 이렇게 획득한 “T세포 종자세포”를 이식하여 최종적으로 T세포가 없는 면역결함 쥐 체내에서 완전한 T세포 면역체계를 재생시켰다. 그 다음 상기 2개 유전자 도입 만능줄기세포에 대한 정밀 유전자 편집을 통해 종양 관련 항원 식별 유전자 코딩서열을 부여하였다. 이로써 체내에서 종양 전문 살상 T세포를 재생시켰다. 해당 T세포는 생쥐 종양모델에서 종양살상 활성을 나타냈다.

“체외에서 T세포 종자세포 유도생성, 이식 후 체내에서 성숙 T세포 재생”의 2단계법 전략은 무한원천, 정밀맞춤화, 광역화, 저원가 등 장점을 보유한다. 이론적 차원에서 이렇게 재생시킨 T세포는 바이러스 번식의 토양을 감소시키는 한편 환자의 면역력을 증강시킴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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