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

해상풍력발전소 핵심기술 전면 확보

발행일 : 2012 / 11 / 27

중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상풍력발전소인 쟝수루둥(江苏如东) 해상(조간대) 시범풍력발전소(설비용량 182MW)가 2012년 11월 23일 본격적으로 가동되었다. 이는 중국이 해상풍력발전소 핵심기술을 전면적으로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국가전력그룹 룽위안(龙源)전력의 소개에 의하면, 쟝수루둥 해상(조간대) 시범풍력발전소는 중국의 첫 해상풍력발전 시범프로젝트로서 2010년 12월 6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허가를 받았다. 동 프로젝트는 쟝수성 루둥현 환강와이탄(环港外滩)에 위치한 전형적인 조간대이다. 통속적으로 말하면 바닷물이 최고 높이로 밀려왔을 때 잠긴 곳에서 조수가 물러나면서 수위가 가장 낮을 때 수면에 나타나기까지의 범위를 뜻한다.

조간대 간석지는 지질이 부드러워 시공에서 필요로 하는 중형 기계를 설치할 수 없으며, 물 깊이 또한 수 미터에 불과하여 일반 시공선박으로 시공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조간대 풍력발전소를 대규모로 개발하려면 핵심기술과 전문설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룽위안전력은 조간대의 특징에 따라 2년간의 연구개발 및 반복된 시험을 거쳐 조간대 풍력발전시공에 전문적으로 사용되는 좌초 가능한 흘수선(Shallow Draught) 거룻배를 연구개발하고, 세계 조간대 풍력발전 개발에서 전무하던 기술을 선보였다.

룽위안전력은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의 다른 한 난제인 풍력발전기 기초시공 분야에서 단말뚝 관입말뚝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길이 50m, 직경 5m, 무게 수백톤의 단말뚝기초를 지하 40m까지 파고 수직도 오차가 0.12‰에 불과한 세계기록을 창조했다.

룽위안전력은 이미 중국의 조간대 해양, 수문지질, 기상 특징 그리고 근해 풍력발전을 포함한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의 난제, 위험, 기술요구, 해결방안을 파악하고 구비된 시공공법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