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허페이(合肥)에서 열린 국가 안정상태 강자기장장치 현황 및 발전 전략 세미나에 따르면 앞서 설립된 강자기장안후이성(安徽省)실험실은 향후 안정상태 강자기장 기술, 강자기장 기반 물질과학 및 생명과학 등 3대 핵심 연구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현존 장치 수준을 대폭 향상시킴과 아울러 안정상태 자기장 강도를 사상 초유의 45.1T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초전도, 위상 양자(topological quantum), 다강성(multiferroic) 및 회전 전자(spinning electron) 등 신소재 제조에 힘쓰는 한편 강자기장과 화학요법 약물과의 결합 효과를 탐구하고 핵자기공명 기술을 응용해 주요 대사성질환 관련 생물 대분자 구조 등을 해석함과 아울러 세포와 동물 모델 기반의 종양 분자 병리 메커니즘 연구를 추진해 종양 정밀의료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할 전망이다.

중국의 주요 과학기술 인프라 시설 중 하나인 안정상태 강자기장 실험장치는 2017년 9월에 자성체 기술 및 종합성능을 국제 선진수준에 도달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국가 검수에 통과하였다. 해당 장치는 2017년 말 기준으로 국내외 120여 개 과학연구기관의 약 1,700건 과제 연구를 위해 실험 조건을 제공하였고 또한 반도체, 양자재료, 강자기장 기반 핵자기공명, 자기생물학(magnetobiology) 효과 등 기초과학 연구를 유력하게 지원하여 다수의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안후이성은 허페이종합성국가과학센터 실력을 더한층 키우기 위해 2018년에 강자기장안후이성실험실을 포함한 10개 실험실 및 10개 혁신센터 구축을 결정하였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8/5/412704.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