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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프로젝트 2단계 구축 가동
  • 등록일2019.08.06
  • 조회수221


2019년 7월 29일, "13차 5개년 계획" 국가 중대 과학기술 인프라시설-우주환경기지 종합 모니터링망 프로젝트(자오선 프로젝트 2단계로 약칭)가 화이러우(懷柔) 과학성(科學城)에서 본격 가동됐다. 이는 화이러우 과학성 5대 과학장비가 전부 가동됐음을 의미한다. 중국과학원 국가우주과학센터가 담당한 자오선 프로젝트 2단계 프로젝트는 중국 1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구축 주기는 4년이다.
우주환경기지 종합 모니터링망은 31개 관측소, 약 300대 탐측 설비를 포함한다. 또한 최초로 태양-지구 우주환경에 대한 전체 권층(Circling-layering), 입체, 다중 요소 종합 탐측을 달성함과 아울러 중국의 태양-지구 관계 중대 기초과학 분야 혁신 연구 능력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중국이 세계 우주날씨 분야의 선진국 행렬에 들어서게 할 전망이다.
항공우주, 통신, 내비게이션 등 첨단기술 시스템의 발전과 더불어 우주환경에 대한 탐측 및 연구는 매우 시급하다. 바람, 강우, 천둥번개가 사회 생산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마찬가지로 우주환경의 변화도 해당 시스템의 운영에 영향을 미치며 또한 거대한 사회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우주환경 변화를 "우주날씨"라고 부른다. 태양 플레어, 코로나 물질 분출 사건, 태양 프로톤 현상, 자기 폭풍, 전리층 폭풍, 오로라 활동 등은 모두 우주날씨 현상이다.
자오선 프로젝트 2단계의 과학 목표는 태양-지구 우주환경 다중 권층 즉 태양 표면으로부터 지구대기의 다양한 지역 사이의 물질 및 에너지 결합 과정을 심층적으로 탐사하여 태양-지구 시스템의 에너지 전달, 전환, 소모 과정 및 경로를 전면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우주날씨 사건의 전반적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 및 인식을 더한층 추진시켜 재해성 우주날씨 사건이 인류사회에 미치는 영향 감소에 과학 및 데이터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데 있다.
2012년에 구축된 자오선 프로젝트 1단계는 중국 대지 우주환경 모니터링의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2단계 프로젝트는 1단계 15개 관측소를 기반으로 주로 동경 120도 자오선에 따라 분포된 16개 관측소를 새로 증설하여 전국 범위의 우주환경 모니터링망으로 더한층 확장함으로써 태양 표면에서 지구대기의 완전 모니터링을 달성할 예정이다. 또한 여러 대의 선진적인 대형 모니터링 설비를 구축하여 탐측 능력을 더한층 증가시킬 예정이다. 북방 중위도 지역에 분포된 위상 배열 고주파 간섭성 산란 레이더는 중국 경내로부터 북극권내로 스캐닝(Scanning)할 수 있다. 하이난(海南)의 3개 기지식 위상 배열 비간섭성 산란 레이더는 세계적으로 저위도 지역에 분포된 유일한 해당 종류의 설비로 될 전망이다. 어레이식 대구경 레이저 레이더는 인류사상 최초로 고도가 1,000km에 달하는 영역의 대기 밀도를 탐측할 계획이다.
국제 자오권 거대과학 계획은 중국의 우주환경 기지 탐측 능력 및 과학적 구상을 세계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과학원 국가우주과학센터는 이미 브라질에 중국과학원 남아메리카우주날씨실험실을 구축하여 탐측 설비를 배치했다. 국제자오권본부빌딩도 자오선프로젝트종합정보운영제어센터빌딩과 동시에 화이러우(懷柔) 과학성에 구축할 계획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9/7/428854.shtm?bsh_bid=4985292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