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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중국 최고과학기술상’ 발표

발행일 : 2014 / 01 / 15

2013년 국가과학기술상 수상식이 2014년 1월 10일에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었다. 장춘하오(張存浩)와 청카이쟈(程開甲) 두 명의 중국과학원 원사가 “2013년 중국 최고과학기술상”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장춘하오 원사는 촉매, 로켓추진제, 화학레이저 및 분자반응 동역학 등 연구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중국의 대표적 물리학자이고, 청카이쟈 원사는 핵실험 및 방사선 경화 등 연구 분야를 개척, 발전시켜 핵실험 지휘 횟수가 가장 많은 과학자와 “양탄일성(兩彈一星)” 공훈자로 알려진 중국의 유명한 물리학자이다.

2000년부터 시상해 온 “국가최고과학기술상”은 명실상부한 중국 최고의 과학기술상으로, 첨단 기초연구분야에서 획기적 성과를 창출하였거나 기술혁신 및 성과이전을 통해 커다란 경제적·사회적 공헌을 한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수상자는 매년 2명을 넘지 않고 500만 위안 규모의 상금을 수여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450만 위안은 과학연구비로 활용되고 50만 위안은 수장자의 개인소득에 속한다.

2013년까지 총 24명의 과학자가 국가최고과학기술상을 수여받았으나 평균 연령은 80세(82.5세)를 넘었다. 이번에 수상된 청카이쟈 원사는 95세로 최고령 수상자로 알려져 있다. 지역별로 보면, 수상자는 거의 동부 연해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장쑤성 출신이 6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통계되었다. 분야별로는 수상자는 농업, 희토류, 컴퓨터, 물리 및 항공우주 등 기초연구와 응용연구 분야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항공우주 연구의 국제적 지위가 상승되면서 우주 분야의 수상자가 많이 나타났다. 2003년의 왕융즈(王永志), 2009년의 순쟈둥(孫家棟) 및 구차오하오(谷超豪) 등은 모두 우주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둔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이번에 수상된 장춘하오 원사는 고체로켓 촉진제를 연구한 바가 있고 청카이쟈 원사는“양탄일성”의 공훈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