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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말 기준 농촌중학과학기술관 700개 설립
  • 등록일2018.12.25
  • 조회수125


중국은 2012년 8월에 "농촌중학과학기술관 공익 프로젝트"를 가동한 후 2018년 말 기준으로 700개 농촌중학과학기술관을 설립하여 누계로 300만 명에게 직접적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중국과학기술관발전기금회가 추진하는 동 프로젝트는 중국 중서부 특히 저개발 지역 및 소수민족 지역에서 일정한 수의 중학을 선택해 청소년 취미에 맞추어 농촌중학과학기술관을 설립함으로써 교육자원의 균형화를 촉진함과 아울러 과학기술 전시품의 산업화를 추진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제10차 중국국민과학소양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8년 평균 과학소양 비율은 8.47%였고 그중 도시와 농촌 주민의 과학소양 비율은 각각 11.55%와 4.93%였다. "13.5계획" 이후 도시/농촌 간 과학소양 비율 격차는 0.67%p 줄었지만 농촌의 과학소양은 여전히 취약하다.
농촌중학과학기술관 공익 프로젝트는 농촌 청소년을 과학소양 제고의 핵심으로 삼았다. 또한 정기적으로 주변의 농촌주민과 소학생을 대상해 무료로 개방함으로써 중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과학보급이 취약한 지역 주민의 과학소양 전반적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
60㎡ 이상 면적의 농촌중학과학기술관은 20건 과학보급 전시품, 3개 책장, 8폭 착시그림이 전부이지만 빈곤지역 학생에게 과학의 씨앗을 심어주어 이들의 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20년 말까지 중국은 1,000개 농촌중학과학기술관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서부지역 학교의 과학기술관 설립 비율은 72%에 달하며 시짱(西藏)에만 79개 농촌중학과학기술관을 설립하였다. 아울러 현(縣)급 이상 중학에 대한 전면적 커버를 달성하였다.

정보출처 : http://www.stdaily.com/index/kejixinwen/2018-12/24/content_741918.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