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우주항공

60만kW급 고온가스냉각형원자로 건설 시작, 첫 지하 원전 2017년 발전

발행일 : 2013 / 03 / 11

2013년 3월 8일, 중국핵공업건설집단공사 왕서우쥔(王寿君) 대표이사는 동 기업과 칭화대학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중핵에너지과기유한공사가 60만kW급 고온가스냉각형원자로 건설을 이미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원자력발전소 입지는 최근 공개될 예정이다. 중핵신에너지유한공사 첸톈린(钱天林) 대표이사는 중국의 첫 지하 원자력발전소가 2017년에 발전을 개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중국은 원전 심사를 중단했다. 2012년 하반기 국무원은 회의를 열고 원전 심사를 재차 가동했다. 산둥스다오만(山东石岛湾) 고온가스냉각형원자로는 국무원 회의 후 허가를 받은 첫 원전프로젝트이다.

이 원전은 세계 최초로 4세대 원자력발전기술의 산업화에 성공한 프로젝트이다. 60만kW급 고온가스냉각형원자로는 안전성이 뛰어나고 경제수익이 뛰어나 일반 전기요금은 kW당 0.48위안(한화로 약 80원)으로 예측된다.

앞으로 중국은 고온가스냉각형원자로 기종 규모를 크지 않은 10-100만kW급으로 주로 발전시키며, 60만kW는 표준조합일 것으로 예상된다. 모듈화 고온가스냉각형원자로는 중국이 독자적으로 연국개발 및 설계한 기종으로서 자체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고온가스냉각형원자로 시범공정의 설비조달은 전반적으로 수행되었으며, 국산화 비율은 75%이다. 중핵그룹이 연구개발한 소형 다기능 모듈화 실험원자로는 기술논증 중이다. 일반적으로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중핵그룹은 소형화 원자로를 지하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방안 설계와 표준 설계는 이미 수행되었으며, 프로젝트 계획서도 이미 제출하였다.

동 프로젝트는 2014년 가동하고 2017년 발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소형 다기능 모듈식 원자로는 열병합발전, 증기터빈 열병합발전, 해수담수화 등 기능을 확보하고, 안전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다용도 신형 원자력에너지시스템이다.

현재 원전 건설은 연해지역에 집중되어있으며, 내륙은 제13차 5개년기간에 원전 건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원전업계는 안전성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국은 모든 원전을 검사했다.

그 결과, 중국의 원전 설계와 건설표준은 선진국 수준임이 규명되었다. 기술차원에서 보면 내륙에 원전을 건설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440기의 원전유닛은 대부분 내륙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에너지 발전 제12차 5개년 계획>에 의하면, 2015년 중국의 원전유닛 운영규모는 4,000만kW, 건설규모는 1,800만kW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