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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둥 과기특구간 기술 비즈니즈 협력 실무 회의 광저우에서 개최
  • 등록일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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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는 광둥성 과학기술청, 광둥성 과학학과 과학기술관리연구회와 공동으로 대전-광동 과기특구간 기술 비즈니즈 협력 세미나를 광둥성 과학기술청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광둥성 과학기술청 산하 종합규획처, 정책법규·혁신체계건설처, 자원배치· 관리처, 산학연협력처, 기초연구처, 기술이전·지역혁신처, 교류협력처 등 주요 관계자가 다같이  참석했다.
 
 
양쥔(楊軍) 부청장은 한국은 산학연관 협력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연구결과 사업화도 높은 수준에서 진행되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광동성과 대전 지역간 과학기술 협력이 추진된다면 지역발전 및 기후문제와 고령화 등 지구 차원의 문제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행아 센터장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중심에 대덕 연구개발특구가 자리잡고 있으며, 광동성 과기청과 한국의 대덕특구간 협력은 매우 잠재력이 높아서 향후 핵심 코디네이터 기관을 정해 바이오의약, 로봇, AI 등 상호 관심 기술분야를 발굴해서 협력의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동성 과학기술 관리연구회의 야오화롱 이사장은 "중국은 자원을 가진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좋은 결과는 만들어 내는 것으로 정책이 발전되고 있다"며 "앞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하는 웨강아오대만구를 통해 광동성을 대전시 기업들의 글로벌화 무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봉 대덕넷 대표는 양국 스타트업들의 교류를 시작으로 상호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광저우의 경제적 기반과 대전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구과학연구원 고영주 박사는 대전이 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전개에 있어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며,광동성이 중국내 개혁개방 선도 지역으로 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어느 지역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며, 지속적으로 산학연관의 협력 모델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밭대 최종인 교수는 그동안 광동성 관계자들과의 교류로 대전과 상생협력이 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학생간 교환방문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많은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중국 전문가 이철 박사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스타트업과 메이커 스페이스, 국제 분업 등등의 측면에서 협력의 이익이 기대되며, 지방간 협력을 통해 당장 적용 가능한 중소기업 기술 업그레이드 및 테스트베드 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국측 첫 번째 발표자인 광둥성과기청교류협력처 양후이팡(杨慧芳) 처장은 광동성 차원에서 글로벌 국제협력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으며, 한국과 기술협력 측면에서 큰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두 번째 연사인 광둥성 과학기술 협력 연구 촉진센터 겅옌(耿燕) 부장은 한국-광둥성 간 신에너지, 에너지절약 및 친환경, 선진제조, 바이오의약, 전자정보 등 신흥산업 협력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력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광저우이톈(亿天)산업인큐베이터유한회사 푸줜보(付军保) 총경리는 광둥성의 산업단지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대덕특구와 광동성 황푸과기단지간 분야를 정해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광동성과 대전 연구기관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찾고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하는데 공감을 하였다. 광동성 과기청은 이번 한국측 방문단을 위한 AI, 바이오, 스마트 제조기업 분야의 유관 기업 방문 등을 지원하며 보다 개방적인 한국과의 협력을 추진되기를 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