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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저우 16호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 등록일2023.06.02
  • 조회수392
□ 2023년 5월 30일 9시 31분(현지 시간)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선저우(神舟) 16호를 실은 창정(長征) 2호 F야오(遥) 로켓 발사에 성공(5.31)
○ 선저우(神舟) 16호는 지난해 말 완공한 중국 우주정거장 ‘텐궁(天宮)’의 응용 및 개발 단계에서 처음으로 발사한 유인우주선으로, 임무 기간은 11월까지임 
* 중국의 우주정거장 임무는 △핵심 기술 검증 △궤도 건설 △응용·개발 3단계로 구분
- 매년 유인우주선 2대, 화물우주선 1∼2대를 발사해 본격적으로 우주정거장을 활용할 계획
 
 
(기술 업그레이드)  기본적으로 선저우 15호의 기술을 계승하되 새로운 우주선 사용
- 창정(長征) 2호 F야오(遥) 로켓은 현재 중국 유일의 유인발사체로 발사 성공률이 100%에 이름 
- 기존 로켓에 비해 총 20개의 기술이 업데이트 되었고 발사준비 시간은 49일에서 35일로 단축
- 이번 선저우 16호는 방사상(放射狀) 도킹 방식으로 우주정거장과 도킹해 우주정거장 톈허(天和)의 코어실 방사형 포트에 정박해 인수인계 진행
*  이는 중국 우주정거장의 응용 및 개발 단계에서 우주정거장의 3개 선실 'T'자 구성에서 시행된 첫 번째 방사형 도킹 작업으로   난이도가 상당히 높음
- 선저우 16호가 90t급 우주정거장 조립체와 도킹하는 것은 다중 구성, 대형 톤수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
* 우주정거장 조립체의 크기가 증가하면 우주선과 우주정거장 조립체의 엔진이 작동할 때 우류(羽流) 간의 상호 영향은 더 복잡해짐
(연구 분야) 선저우 16호는 생명과학, 물리학, 재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연구를 수행
- 생명과학 실험은 우주 환경이 인간의 면역 체계에 미치는 영향 및 인간의 적응성과 생명 보장 기술을 탐구하고 미래의 심우주 탐사, 장기간 우주 거주 등을 위한 중요한 참고자료를 제공
- 물리학 실험은 미세 중력 환경에서의 물리적 현상과 재료 특성을 탐구하고 인류의 물질세계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등 미래의 재료과학과 우주물리학을 위한 자료 제공
- 우주 환경에서 신소재, 신에너지 및 센서와 같은 다양한 기술을 검증하고 중국 우주 사업의 과학기술 수준과 경쟁력을 향상
(비행사) 선저우 16호에는 징하이펑(景海鵬·57) 선장, 주양주(朱楊柱·37) 비행엔지니어, 구이하이차오(桂海潮·37) 화물전문가(payload specialist)가 탑승
- 그 중 구이하이차오는 베이징항공항천대학교 현직 교수로서,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현역 군인이 아닌 민간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주를 비행
- 각종 기기·설비·인력·시험용 생물·시험용 물질 등 화물(페이로드)을 우주 궤도에서 조작하는 임무를 담당
 
 
○ 향후 중국 우주정거장은 응용과 발전 차원에서 아래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 
- (응용) 정거장 내·외부의 기존 실험장치와 쉰톈(巡天) 우주망원경 등을 이용해 우주 생명과학·인체 연구, 미중력 물리과학, 우주천문·지주과학, 우주 신기술과 응용 등 4개 분야에서 1천여 건의 연구·응용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
- (발전) ① 유인달탐사 사업과 연계하여 재활용 가능한 차세대 저궤도 유인운반로켓과 유인우주선 개발을 추진하고, ② 과학실험 지원과 우주비행사의 근무·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우주선을 추가로 발사하여 우주정거장의 기본구조를 ‘T’자형에서 ‘十’자형으로 업그레이드
 
○ 린시창(林西強) 중국 유인우주비행공정판공실(CMSA) 부주임은 기자회견에서 2030년 전에 중국인 최초 유인 달 탐사를 실현해 지구-달 왕복 비행, 월면 단기 체류, 휴먼-머신 연합탐사 등의 핵심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힘
 
 
<참고자료>
神舟十六号探宇 太空之家再迎“新成员”
神舟十六号的发射,意味着什么,这3点你一定要知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