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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첨단기술개발단지 114개로 확대
  • 등록일2014.01.08
  • 조회수305
최근 중국 국무원이 지린통화(吉林通化)의약첨단기술개발단지, 랴오닝푸신(遼寧阜新)첨단기술개발단지, 닝샤스쭈이산(寧夏石嘴山)첨단기술개발단지, 네이멍구후허하오터(内蒙古呼和浩特) 진산(金山)첨단기술개발단지, 장쑤난통(江蘇南通)첨단기술개발단지, 저장취저우(浙江衢州)첨단기술개발단지, 후베이징먼(湖北荊門)첨단기술개발단지 및 푸젠장저우(福建漳州)첨단기술개발단지, 신장스허즈(新疆石河子)첨단기술개발단지 등 9개의 성(省)급 첨단기술개발단지를 국가급 첨단기술개발단지로 격상시켰다. 이에 따라 국가첨단기술개발단지는 기존의 105개에서 114개로 늘어났다.

국가첨단기술개발단지는 첨단기술 산업 발전의 주력군으로 경제구조 조정과 경제성장 모델 전환에 적극적 역할을 발휘하였다. 2012년을 기준으로 105개 국가첨단기술개발단지 내에 6만 4,000개의 기업들이 입주하여 1,27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총 수입 16조 5,700억 위안 가운데 지역총생산은 5조 2,200억 위안에 달하여 전체 GDP의 10.1%를 차지하였고, 수출액은 3,760억 4,000만 위안으로 중국 전체 수출액의 18.4%를 기록하였다.

2013년 들어 각 국가첨단기술개발단지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1~3분기에 105개 첨단기술개발단지의 총수입, 공업총생산, 공업 부가가치, 순이윤, 납부세금 및 수출액은 각각 14조 4,000억 위안, 10조 8,000만 위안, 2조 8,000만 위안, 8,129억 위안, 7,255억 위안, 2,690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국가첨단기술개발단지는 첨단기술산업 발전의 핵심거점으로 현대산업의 선도구역(區域)과 시범구역일 뿐 아니라, 체제·메커니즘 혁신의 선두구역이기도 한다. 2013년 3월 시진핑 정부가 출범하자“혁신주도형 발전(創新驅動型發展, 혁신에 기반한 성장)”전략을 제시하였다.

즉 과거 대규모의 저가노동력과 자본 등 요소투입 중심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그간 축적해 온 기술역량과 인적자본 등을 바탕으로 하는 혁신주도형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국가첨단기술개발단지는 국가 정책 수행의 선두주자로서 “혁신주도형 발전” 전략 실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3년 7월 및 8월에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중국 고위층 지도자들이 각각 우한동후(武漢東湖) 국가자주혁신시범단지 및 다롄(大連)첨단기술개발단지를 시찰하였고, 9월에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이 처음으로 중관촌자주혁신시범단지에서“혁신주도형 발전 전략”을 주제로 제9차 단체학습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는 다른 차원에서 국가첨단기술개발단지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

이에 2013년 11월 우한동후(武漢東湖) 국가자주혁신시범단지에서 열린 제10차 국가첨단기술개발단지 연석회의에서 105개 국가첨단기술개발단지의 책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선적으로 혁신주도형 발전 전략을 실시하겠다”고 공동 선언하였다.

이번 회의에 따르면, 국가첨단기술개발단지는 혁신주도형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 다음 단계에 아래와 같은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첫째, 기술혁신과 경제사회 발전이 긴밀하게 연계되도록 추진한다.
둘째, 자주적 혁신능력을 향상시킨다.
셋째, 인재양성메커니즘을 보완한다.
넷째, 양호한 정책 환경을 조성한다.
다섯째, 개방형 협력 등을 통해 글로벌화 수준을 향상시킨다.

향후에 국가첨단기술개발단지는 혁신주도형 발전 전략 실시 과정에서 시범적·견인차 역할을 발휘하여 혁신형 국가 건설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출처: http://www.chinahightech.com]

1. “国家高新区再添新兵” (2014.01.07.)
http://www.chinahightech.com/html/732/2014/0107/14574574.html
2. “105家国家高新区发表共同宣言率先实施创新驱动发展战略” (2013.11.11.)
http://paper.chinahightech.com.cn/html/2013-11/11/content_4220.htm

정보출처 : http://www.chinahightech.com/html/732/2014/0107/14574574.html

정보출처 : http://paper.chinahightech.com.cn/html/2013-11/11/content_4220.htm